힌남노 밤새 지켜본 尹.. "이젠 복구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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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철야를 하면서 역대급 태풍인 힌남노 대비태세와 피해 상황을 챙겼다.
대통령실은 힌남노 피해 상황 확인과 복구 지원 등을 위해 윤 대통령의 태풍 피해 현장 방문 계획을 논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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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철야를 하면서 역대급 태풍인 힌남노 대비태세와 피해 상황을 챙겼다. 태풍 피해가 큰 지역에는 직접 방문해 지원방안을 논의하는 일정도 검토 중이다.
윤 대통령은 6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회의을 열고 관계부처와 자치단체 등으로부터 종합보고를 받고 피해복구와 지원방안을 점검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인 5일부터 이날까지 7~8차례 크고 작은 회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인선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은 힌남노로 안타까운 인명 피해도 있었고, 4600여 명이 긴급대피도 했다면서 크고 작은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며 "포항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7분이 실종된 사고와 관련해 경위를 잘 알아보라면서 안타까운 마음을 표했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피해상황 점검회의를 시작으로 신속한 복구를 위해 가용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며 "재난상황에서는 선조치 후보고였다면 재난 종료 직후에는 신속한 복구가 중요하다. 피해조사를 빠르게 진행해 피해 주민에 대한 실효적 지원 방안 마련에 주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또 "이제는 신속한 복구의 시간"이라며 "일순간 생계 기반을 잃은 농어민, 소상공인분들, 그리고 침수로 생활터전 잃으신 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고 한가위 명절을 맞을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피해 지원에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힌남노 대응을 위해 원래 이날 열기로 했던 국무회의를 7일로 미뤘다. 대통령실은 힌남노 피해 상황 확인과 복구 지원 등을 위해 윤 대통령의 태풍 피해 현장 방문 계획을 논의하고 있다.
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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