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힌남노'휩쓸고 간 '포항시' 곳곳에서 피해 발생

2022. 9. 6. 17: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주택상가 파손 및 침수, 농작물 침수, 차량 침수 등으로 약 1,713억 사유시설피해 발생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6일 새벽 경북 포항을 강타하면서 침수 피해와 산사태 등의 피해가 곳곳에서 발생하면서 막대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주택상가 파손 및 침수 11,900건, 농작물 침수 800ha, 정전 912건, 차량침수 1,500여 대 등으로 사유시설 피해액도 1,713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돼 추가 조사가 진행되면 피해는 천묵학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동해면 누적강우량 541mm, 오천읍 509.5mm, 연일읍 439mm, 최대순간풍속 38.6m/s,
[오주호 기자(phboss7777@naver.com)]
▲태풍 힌남노가 휩쓸고 간 경북 포항시 남구 오천읍 낸천 모습ⓒ독자 제공

도로유실, 하천피해 등 발생으로 약 300억 원 공공피해 발생

주택상가 파손 및 침수, 농작물 침수, 차량 침수 등으로 약 1,713억 사유시설피해 발생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6일 새벽 경북 포항을 강타하면서 침수 피해와 산사태 등의 피해가 곳곳에서 발생하면서 막대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이번 태풍 ‘힌남노’는 포항시 동해면 일원에 시간당 최대 116.5㎜의 기록적인 폭우가 뿌리며, 구룡포읍에는 최대순간풍속 38.6m/s의 강한 바람이 불었다.

포항시에는 지난 5일 오후부터 6일 오전까지 동해면 지역이 누적강수량 541㎜로 가장 많은 비가 내렸다.

또한 오천읍 509.5㎜, 연일읍 439㎜, 시내 376.6㎜ 구룡포 346.5㎜, 장기면 306㎜ 등 엄청난 강수량을 기록했다.

이로 인해 오천읍 냉천교, 대송면 칠성천이 범람하고 도로, 주택, 상가 등이 침수되는 등 산사태 발생, 농경지 유실 등 피해가 급속도로 발생하고 있다.

이번 태풍 비로 6일 오후 4시 현재까지 포항지역에서는 사망 2명, 실종자 7명, 이재민 1,000여 명이 발생해 대피 시설 77개소로 대피했다.

또한 도로 유실 418건, 하천 피해 250건, 산사태 70건, 교량 파손 102건 등이 발생해 공공시설 피해액은 약 3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이와 함께, 주택상가 파손 및 침수 11,900건, 농작물 침수 800ha, 정전 912건, 차량침수 1,500여 대 등으로 사유시설 피해액도 1,713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돼 추가 조사가 진행되면 피해는 천묵학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태풍 ‘힌남노’가 휩쓸고 간 경북 포항시 남구 인덕동 이마트 앞 도로에 승용차가 가로수에 매달려 있다.ⓒ독자 제공

[오주호 기자(phboss7777@naver.com)]

Copyright © 프레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