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완의 치명적 매력, 왜 이제야 알게 됐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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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세완이 박스오피스 1위 영화 '육사오'에서 숨겨둔 매력을 발산하며 관객을 사로잡고 있다.
'육사오'에서 박세완은 대남 선전 방송을 담당하는 북한 측 군단선전대 병사 연희 역을 맡아 주목받았다.
그간 박세완은 드라마, OTT, 영화를 넘나들며 장르에 국한되지 않는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준 바 있다.
이 가운데 '육사오'를 통해 변신을 꾀한 박세완은 작품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감을 뚜렷하게 각인시키며 그야말로 연기 포텐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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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사투리 연기와 청초한 미모로 화제
배우 박세완이 박스오피스 1위 영화 '육사오'에서 숨겨둔 매력을 발산하며 관객을 사로잡고 있다.
'육사오'에서 박세완은 대남 선전 방송을 담당하는 북한 측 군단선전대 병사 연희 역을 맡아 주목받았다.
그간 박세완은 드라마, OTT, 영화를 넘나들며 장르에 국한되지 않는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준 바 있다. 절절한 감정부터 공감을 자아내는 생활 연기, 짜릿한 전율을 안긴 액션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을 증명했다.
이 가운데 '육사오'를 통해 변신을 꾀한 박세완은 작품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감을 뚜렷하게 각인시키며 그야말로 연기 포텐을 터트렸다. 무엇보다 군더더기 없는 북한 사투리를 사용하는 모습은 관객들을 깜짝 놀라게 할 정도였다.
더불어 시선 처리부터 눈빛, 말투, 각 잡힌 경례 자세 등 사소한 것 하나조차 놓치지 않고 세밀하게 표현해 병사 연희를 완벽하게 구현해냈다. 여기에 각양각색의 인물들과 차진 호흡을 보여주며 유쾌한 시너지를 낸 박세완은 작품의 킬링 포인트 역할까지 톡톡히 해냈다.
또한 박세완은 춤, 노래 등 다재다능한 능력치를 가진 캐릭터를 입체적이고 설득력 있게 담아내며 작품에 힘을 더했다. 통통 튀는 인물을 더욱 매력적으로 완성한 개성 가득한 연기가 러닝 타임 내내 빛을 발했다.
게다가 무적 말발의 소유자로 카리스마를 발산하다가도 간질간질한 설렘을 안길 때는 사랑스러운 면면을 보여주는가 하면, 순식간에 서늘한 눈빛으로 변하며 강단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인물의 변주를 유려하게 펼쳐냈다.
이처럼 박세완은 치밀한 캐릭터 분석과 소화력은 물론 섬세함이 돋보인 디테일한 표현력까지 갖춘 탁월한 강약 조절로 인물의 다채로운 얼굴을 그려내며 탄탄하게 쌓아올린 연기 저력을 입증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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