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조성환 감독, K리그1 이달의 감독상 수상

허종호 기자 2022. 9. 6.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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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의 조성환 감독이 8월의 감독으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6일 오전 조 감독이 8월 '파라다이스시티 이달의 감독'으로 뽑혔다고 밝혔다.

조 감독이 이끄는 인천은 지난달 5차례 경기에서 3승 2무, 승점 11을 쌓았다.

지난달 27일 서울과 홈경기에 관중 1만139명이 찾았고, 이에 조 감독은 6일 열리는 제주와 원정경기를 찾는 인천 팬들에게 항공권 비용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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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환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의 조성환 감독이 8월의 감독으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6일 오전 조 감독이 8월 ‘파라다이스시티 이달의 감독’으로 뽑혔다고 밝혔다. 조 감독이 이끄는 인천은 지난달 5차례 경기에서 3승 2무, 승점 11을 쌓았다. 지난달 K리그1에서 승점 10 이상을 챙긴 팀은 인천밖에 없다. 인천은 수원 FC와 8월 첫 경기에서 1-1로 비겼으나 대구 FC를 3-2, 전북 현대를 3-1로 누르고 연승을 거뒀다. 그리고 포항 스틸러스와 1-1로 비겨 3연승을 놓쳤으나 FC 서울을 2-0으로 꺾고 무패로 8월을 마쳤다. 조 감독은 프로축구연맹이 제작한 기념 트로피와 파라다이스 시티 그랜드 디럭스 스위트 숙박권을 받는다.

조 감독은 앞서 올 시즌 홈경기 관중이 1만 명을 넘으면 제주 유나이티드와 원정경기 방문 지원을 위해 팬들에게 왕복 항공권을 사비로 제공하기로 한 공약을 지킬 예정이다. 지난달 27일 서울과 홈경기에 관중 1만139명이 찾았고, 이에 조 감독은 6일 열리는 제주와 원정경기를 찾는 인천 팬들에게 항공권 비용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공약 이행을 위해 조 감독은 선수단, 구단과 함께 1000만 원을 모금했다. 인천은 6일 제주전 현장에서 팬들의 항공권 구매 내역 등을 확인해 지원금을 정산할 예정이다.

허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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