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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LS전선아시아, 사우디 중동 전력케이블 670조 네옴시티 수주 가능성 부각↑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9.05 10:05

수정 2022.09.05 14:11

[파이낸셜뉴스] 사우디아라비아가 650조원을 투입해 ‘제2의 두바이’ 건설을 목표로 ‘네옴시티’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LS전선아시아의 수혜가 전망된다.

5일 오전 10시 4분 현재 LS전선아시아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4.76% 오른 792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한 매체는 전력 업계를 인용해 LS전선과 LS일렉트릭이 사우디아라비아의 네옴시티 조성에 수주를 노리며 해외 사업 강화에 나선다고 보도했다.

LS전선은 연매출의 약 50~60%를 해외에서 달성했는데, 이 가운데 90% 가량이 중동과 아세안지역 등에서 나온 것으로 추산된다. 이 회사는 또 지난해 1월 이집트에 케이블 생산공장을 준공하고 여기서 생산한 전력케이블을 아프리카, 중동에 공급하고 있다.


LS전선은 지난 2020년 바레인이 추진하는 1000억원 규모의 해저케이블 구축사업을 수주했고 2019년에는 쿠웨이트가 건설하는 신도시에 1125억원 규모의 전력망을 구축하는 사업을 따낸 바 있다.
2016년에는 사우디아라비아 전력공사가 발주한 750억원 규모의 초고압케이블 공급계약을 이뤄내기도 했다.


LS전선은 사우디아라비아를 포함한 중동에서 전력케이블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어 가격 경쟁력에 기술 경쟁력까지 앞세운다면 네옴시티에 전력케이블을 공급하는 계약을 따낼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전망이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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