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 "김종민 앞에서 방귀 낄 수 있어"..'1박2일' 단체 장염 호소까지 (ft.이시언)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2.09.05 08: 25

 ‘1박2일4'에서 신지가 김종민과 생리현상까지 틀 수 있을 정도로 진한 가족케미를 보인 가운데, 단체로 장염(?)을 호소하는 에피소드가 펼쳐졌다.  
4일 방송된 KBS2TV 예능 ‘1박2일' 시즌4  제작진은 '1박2일'의 전통이기도 한  친구특집을 진행했다. 
모두 "친구 오는 건 처음"이라며 기대한 가운데,  문세윤은 "내 친구는 1982년생 연예인들 모임,억세게 운 좋은 친구로 유명하다"고 했다. 이에 모두 "82년생이면 조세호, 남창희, 정지훈(비)도 있다 특히, 비는 SNS맞팔 안 해줘서 삐쳤다던데"라고 하자 문세윤은 "(맞팔로우)해줘서 풀렸다"고 말해 웃음짓게 했다. 

신지 "김종민 앞에서 방귀 낄 수 있어"..'1박2일' 단체 장염 호소까지 (ft.이시언) [종합]

딘딘은 "내 친구는 차세대 박효신"이라며 발라드 가수라 언급, 바로 정승환이었다. 나인우은 "내 친구는 키가 크고 잘 먹는다 문세윤보다 잘 먹는다"고 해 궁금증을 안겼다. 하지만 김종민에겐 "누군지 아니까 패스
두 명중 기운 센 분 같다"며 코요테로 추측하자 김종민도 "노코멘트하겠다"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시즌4'에서 처음으로 찐친구들과 여행을 진행하기로 한 가운데 제작진은 "숨어있는 친구들을 직접 찾아와야한다"며 다양한 장소에서 기다리는 친구를 찾아오라고 했고 각각 친구의 위치를 파악해 출발했다. 
신지 "김종민 앞에서 방귀 낄 수 있어"..'1박2일' 단체 장염 호소까지 (ft.이시언) [종합]
연정훈은 "내 친구들은 나이가 많다"며 동생이라고 했고 여러 작품에서 같이 한 배우 조한선이었다. 두터운 친분을 유지 중이라고. 조한선은 이전에도 미션 때문에 급하게 불러도 함께 입수하는 등 의리를 보여줬던 바다. 조한선은 "입수에 유경험자, 입수하지 않기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 근데 평소에 운은 안 좋다"며 걱정했다.  
드디어 연정훈과 만났다. 조한선은 "제주도 나가고 출연료 물어봐 수건이라고 했다, 그때 잘 챙겼다"며 웃음, 이어 "오늘은 입수 안 하냐"고 묻자 연정훈은  "아무도 모른다"고 대답했고 조한선은 불안해했다.   이때, 조한선은 장염증세를 호소했다. 연정훈은 "매니저가 배 안 아프다고 하더라"고 했고 조한선을 당황시켰다. 
나인우의 친구는 바로 차세대 연하남으로 등극한 배우 기도훈이었다.  드라마를 통해 친해졌다고.나인우는 "이 친구를 보면 참 착해, 형들이 날 보면 이런 느낌이었을까 싶다"며 보고싶어했다.  기도훈은 연정훈, 나인우와 이동하던 중, 나인우에 대해 "힘들어도 힘든 티  안내고 스텝들 먼저 챙긴다"며 미담을 전하기도. 
신지 "김종민 앞에서 방귀 낄 수 있어"..'1박2일' 단체 장염 호소까지 (ft.이시언) [종합]
김종민도 친구를 데리러 가던 중 "내가 왜 데릴러 가지? 자기가 오면 되지"라고 말하면서도 "근데 혼날 것 같다, 내 친구는 입이 거칠고 손이 매운 친구, 화도 많다, 잘못하면 뭐라고 하진 않지만 크게 화낼 뿐이다"고 웃음 지었다. 알고보니 바로 신지였다. 신지도 "원수같은 인간, 친구 많을텐데 왜 나야  내 말 안 들을 것 같다"며 "다른데선 잘 듣는데 '1박2일'에선 말 안 들어, 자신의 구역인 것 같아 존중해주려 한다"고 말했다. 
문세윤의 친구는 바로 배우 이시언이었다. 82년생 모임의 멤버라는 것. 문세윤이 이시언을 데리러 갔고 바로 픽업했다. 이시언은 1박2일 멤버 중 친분이 있는 멤버를 묻자 "딘딘씨, MBC 화장실에서 봤다, 근데 되게 작더라"고 했고 문세윤은 깜짝, 이시언은 "얼굴이 작더라"며 오해하지 않게(?) 정정했다.  
이때, 이시언은 복통을 호소했고 화장실을 급히 찾았다. 같은 시각, 정승환도 딘딘에게 복통을 호소했고
이상한 낌새를 느낀 딘딘은 바로 문세윤에게 전화를 걸어 상황을 전했다.  각각 화장실을 찾는 똑같은 증상에 두 사람은 미션을 눈치챈 모습. 문세윤은 이시언에게 "첫판부터 장난질이냐"며 발끈했다. 
신지 "김종민 앞에서 방귀 낄 수 있어"..'1박2일' 단체 장염 호소까지 (ft.이시언) [종합]
알고보니 친구들에게 히든미션이 있었던 것. 멤버들은 빨리 도착하지만, 친구들은 늦게 도착해야하는 미션이었다.  미션 내용 공개하면 실격이었다. 
김종민은 신지가 있는 메이크업실로 이동,  신지는 메이크업 핑계로 시간을 끌었다. 어렵게 출발했으나 장 트러블을 호소한 모습. 신지는 "카메라 앞에서 방귀 낄 수도 있다"고 하자 김종민은 "얘 왜 이래"라며 당황했다.  
심지어 휴대폰까지 분실한 신지. 휴대폰까지 일부러 가게에 맡기며 미션에 진심인 모습을 보였다. 이때, 서로 지친 탓에 대화가 사라지자 신지는 김종민에게 "이럴 거면 나 왜 불렀어?"라며 폭발,  "1박2일에서 내 얘기 좀 하지마라"고 했고 김종민은 "친한 사람 몇 명 얘기했다, 매일봐서 그렇다"며 웃음 지었다. 
신지 "김종민 앞에서 방귀 낄 수 있어"..'1박2일' 단체 장염 호소까지 (ft.이시언) [종합]
그 사이, 누군가 도착했다. 바로 연정훈과 조한선이 1등한 모습. 미션에 성공해 행복한 연정훈과 달리, 조한선의 표정은 굳어졌다. 친구미션 최하위가 된 조한선. 연정훈이 "나한테 속이는거 있지?"라고 하자 조한선은 실격될까 두려워 "말을 못하니 답답하다"며 억울해했다.  두번째로 문세윤과 이시언이 도착했다. 이어 딘딘과 정동환이 도착, 다음으로 신지와 김종민이 도착했다. 아쉽게 신지는 꼴찌 미션을 놓쳤다. 꼴치는 바로 나인우와 기도훈이었다.
제작진은 친구찾이 미션 우승자는 두 사람이라며  연정훈과 기도훈을 나란히 발표했다.  선물로 복주머니를 증정했다. 바로 '소원권'이 들어있던 것. 딘딘은 "예를 들어 퇴근미션에 실패했을 때 소원권이면 퇴근 가능한 것"이라며 '1박2일'의 만능열쇠인 만큼 모두 부러워했다. 
신지 "김종민 앞에서 방귀 낄 수 있어"..'1박2일' 단체 장염 호소까지 (ft.이시언) [종합]
제작진은 "오늘 주제는 추석을 혼자 보낼 것 같은 짠한 친구"라고 하자이시언은 "나 결혼했는데 뭐야"라며 깜짝, 멤버들도 "결혼한 사람 짠하다니, 유부남이다"며 폭소했다.  급기야 김종민은 "결혼하셨나, 결혼한지도 몰랐다"며 웃음, 이시언은 "12월에 했다"고 답했다. 
본격적으로 팀전 '네가가라 하와이'레이스를 시작했다. 먼저 1라운드 신문지 게임을 진행, 나인우의 과거 복수로 조한선이 팀에서 방출됐다. 계속해서 예고편에선 본격적으로 '네가가라 하와이' 친구특집을 예고, '어제의 동료가 오늘의 적이된다'며 쫄깃한 긴장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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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1박2일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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