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마우스' 이종석, 정체 드러낸 양형욱에게 '딜' "제안한다"

김민정 2022. 9. 3.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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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형욱이 이종석의 배짱에 감탄했다.

9월 3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빅마우스'에서 박창호(이종석)는 빅마우스의 정체가 노박(양형욱)이란 사실에 충격받았다.

노박이 진짜 빅마우스란 걸 안 박창호는 긴장했다.

"놀라워서. 감탄하는 거야"라던 노박은 "의무대로 가봐. 네 와이프가 위험해."라고 박창호에게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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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형욱이 이종석의 배짱에 감탄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9월 3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빅마우스’에서 박창호(이종석)는 빅마우스의 정체가 노박(양형욱)이란 사실에 충격받았다.

장난이라고 여긴 박창호는 “또 이러면 다신 기회 없을 거라고 했는데”라고 경고했다. 노박은 느긋하게 “박소장이라면 널 감당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보고 결론 내렸지. 널 상대할 사람은 나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노박이 진짜 빅마우스란 걸 안 박창호는 긴장했다. “다시 정면으로 마주할 기회는 없을 거다”라는 노박에게 박창호는 “왜 하필 나야. 언제부터, 어디서부터 기획된 거야!”라고 따졌다.

노박은 “넌 그들의 역린을 건드렸어. 그때부터 죽을 운명이었어”라고 말했다. 이어 “널 살려야 한다는 사람이 있었어. 그 방법은 널 빅마우스로 만드는 거였어”라고 말했다.

“그런데 주도권이 조금씩 바뀌더니 결국 멱살 쥐고 날 끌어낸 거야”라는 노박에게 박창호는 “논문에 왜 집착하나”라고 물었다. 노박은 “내 딸을 죽인 놈들 찾아야 하니까!”라며 흥분했다.

“찾아서 새겨줘야지. 감히 누굴 건드렸는지!”라는 노박에게 박창호는 “증거 찾아서 법에 맡겨야지!”라고 말했다. “법이라구?!”라며 노박은 길길이 뛰었다. “그놈들이 만든 세상을 생지옥으로 만드는 게 나한텐 법이고, 정의다!”라고 노박은 외쳤자.

“약속해. 논문 얻으면 날 놓아주겠다고.”라는 박창호에게 노박은 “넌 끝까지 가야 해. 그들을 파멸시킬 때까지.”라고 말했다. “저 놈들, 음지에선 절대 못이겨!”라는 노박에게 박창호는 “거절하면?”이라고 얘기했다.

노박은 “내가 만든 세계. 생각보다 단단해. 거절하면 넌 죽어.”라고 말했다. 그 말에 눈물흘리며 크게 웃던 박창호는 “나도 제안 하나 하지.”라고 말했다.

얘기를 듣자 껄껄 웃는 노박에게 박창호는 “거절인가?”라고 물었다. “놀라워서. 감탄하는 거야”라던 노박은 “의무대로 가봐. 네 와이프가 위험해.”라고 박창호에게 얘기했다.

시청자들은 진짜 빅마우스와 박창호의 대립에 몰입했다. “이종석 울며 웃는 연기 감탄스럽다”, “노박 포스”, “대부 느낌 난다” 등 흥분하는 분위기였다.

‘빅마우스’는 승률 10%의 생계형 변호사가 우연히 맡게 된 살인 사건에 휘말려 하루아침에 희대의 천재사기꾼 빅마우스(Big Mouse)가 되어 살아남기 위해, 그리고 가족을 지키기 위해 거대한 음모로 얼룩진 특권층의 민낯을 파헤쳐가는 이야기다.

‘빅마우스’는 아름다운 겉모습 속에 각종 비리와 음모를 숨기고 있는 살기 좋은 도시 구천시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치열한 사투를 그린다. 박창호(이종석)와 그의 아내 고미호(임윤아)는 그들을 위협하는 검은 손으로부터 살아남기 위한 필사적인 사투를 벌일 예정이다.

MBC 금토드라마 ‘빅마우스’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 김민정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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