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마우스' 이종석, 양형욱 정체에 '충격' "당신이 빅마우스라고?!" (종합)

김민정 2022. 9. 2.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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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과 임윤아가 위기에 처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9월 2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빅마우스’에서 박창호(이종석)은 교도소 안에 있는 빅마우스를 찾아내려고 했다.

간수철(김동원)은 자신이 교도소장이 됐다는 사실을 알리며 재소자들 복장을 검사했다. 옷을 벗게 한 다음 문신을 확인한 간수철은 빅마우스 패거리 문신은 교도소 내 3명 뿐이라고 박창호에게 알렸다.

사고 후 정신이 든 현주희(옥자연)는 “병원에서 더러운 짓 벌어진다는 거 알았는데 외면했어”라며 최도하(김주헌)에게 말했다. 결국 현주희는 박미영(김선화)을 불러 비밀연구소에 가겠다고 말했다.

“갑자기 궁금해졌어요. 내부 직원은 그렇다치고 대체 무슨 일을 벌이길래 외부에서 쓰레기들이 드나드는 건지”라며 현주희는 비밀연구소에 갔다. 다녀온 현주희는 떨면서 최도하에게 “나 집에 데려다줘. 집에 가고 싶어”라고 말했다. 현주희는 최도하에게 “당신이 좋은 정치가 되면 좋겠어. 오염되지 않고 깨끗하게”라며 간절하게 말했다.

한편, 고미호(임윤아)는 “혈액검사 결과 신종마약이 검출됐다”라는 장혜진(홍지희)의 결과 보고를 들었다. 고미호는 “장교수 도움이 필요하다”라며 미국에서 와줄 것을 부탁했다. 장혜진은 청을 받아들였고, 그 모습은 한국의 한재호(이유준)에게 전달됐다.

고미호는 박창호와 만나 “모범수들은 외부로 노역 나간다. 하천 폐수 처리한다고 백혈병 걸릴까”라고 이상하게 여겼다. 고미호는 죄수들을 이용한다는 사실에 분개했다.

최도하는 간수철에게서 보고를 받으면서 “빅마우스가 나에 대해 알았단 거군.”라고 말했다. 간수철은 재소자를 모아두고 “내가 여기 소장이고, 내가 왕이야! 알겠어?!”라며 엄포를 놓았다. 그러나 재소자들의 반응은 시큰둥했다. 윤회장은 “우리집 가훈이 나쁜 새끼는 때려죽이고 배신자는 찢어죽이잔데 너 배신자잖아!”라며 조롱까지 했다.

간수철은 박창호가 재소자로 들어온 박윤갑(정재성)을 감싸자 다른 마음을 품었다. 그는 최도하에게 연락해 “박창호가 박윤갑 비호한다. 내 방식대로 하게 해달라”라고 말했다.

재소자들을 또 모은 간수철은 “5247은 가짜다!”라며 긴급조치를 발령했다. “빅마우스가 잡히는 날 긴급조치는 해제된다! 빅마우스 잡는 자는 특별사면 된다!”라고도 말했다.

가짜라고 들통난 박창호에게 재소자들이 모여들자 양회장은 “진즉 가짠 거 알았다. 박창호 건들지 말어!”라고 막았다. 노박(양형욱)이 “언제 아셨어요?”라고 하자 양회장은 “10분 전에.”라고 답했다. 양회장은 박창호에게 “너. 진짜 빅마우스 못지 않더군. 너, 나 호강시켜주겠다는 약속. 꼭 지켜라!”라고 말했다.

박창호가 간수철에게 항의하자 그는 “최도하에게 보고한 거다. 너 못믿겠다던데.”라고 말했다. 박창호는 “족쇄 풀어줘서 고마워. 근데 족쇄 네가 찬 거야.”라고 응수했다.

“교도소장 될 수 있던 건 나 덕분이잖아. 빅마우스 못잡으면 도로 교도관 되는 거야. 간교도관.”이라며 박창호도 덩달아 으름장을 놓았다. 간수철이 재소자들의 폭동 직전 상황에도 긴급조치를 풀지 않자 박창호는 “재주 실컷 부려봐. 동전은 내가 챙길 테니까.”라며 비웃었다.

고미호는 귀국한 장혜진을 강화도 펜션에 묵게 했다. 뒤를 쫓아온 한재호는 “난 너 포기 안 해. 영원히 내 거야!”라며 몸싸움을 벌이다 급기야 장혜진을 칼로 찔러 죽였다.

바로 따라온 최도하는 이 상황을 목도했고, 비서에게 한재호를 데리고 나가도록 했다. 이어 고미호와 장혜진이 주고 받은 연락 내용을 보고 간수철에게 박창호와 고미호를 죽이라고 지시했다.

교도소에서는 박창호가 박윤갑에게 “오늘밤 8시. 성당에 나오라고.”라며 빅마우스에게 전달하도록 했다. 박창호는 “이번에도 안 나오면 날 죽이든말든 계획 다 엎어버린다.”라는 말을 남겼다.

병원에 있던 제리(곽동연)은 누군가에게 전화받고 “만나서 좋을 게 없을 텐데”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퇴원을 준비했다.

간수철은 총을 준비하면서 박창호와 고미호를 죽이려는 작전을 개시하면서 전기도 차단했다. 빅마우스를 기다리던 박창호는 어둠 속에서 물 떨어지는 소리에 누가 있다는 걸 알았다.

라이터를 켜자 드러난 얼굴은 노박이었다. “당신이 빅마우스라고?”라며 박창호는 깜짝 놀랐다.

시청자들은 이어지는 반전에 놀라는 모습이었다. “음악 연출 소름돋아”, “이번엔 찐마우스 맞나”, “장교수 불쌍해” 등의 반응이었다.

‘빅마우스’는 승률 10%의 생계형 변호사가 우연히 맡게 된 살인 사건에 휘말려 하루아침에 희대의 천재사기꾼 빅마우스(Big Mouse)가 되어 살아남기 위해, 그리고 가족을 지키기 위해 거대한 음모로 얼룩진 특권층의 민낯을 파헤쳐가는 이야기다.

‘빅마우스’는 아름다운 겉모습 속에 각종 비리와 음모를 숨기고 있는 살기 좋은 도시 구천시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치열한 사투를 그린다. 박창호(이종석)와 그의 아내 고미호(임윤아)는 그들을 위협하는 검은 손으로부터 살아남기 위한 필사적인 사투를 벌일 예정이다.

MBC 금토드라마 ‘빅마우스’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 김민정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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