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마우스' 이종석, 정체 밝힌 양형욱과 대면 "당신이 빅마우스?"..'반전 엔딩' [종합]

하수나 2022. 9. 2.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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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이 빅마우스 양형욱과 대면했다.

2일 방송된 MBC '빅마우스'에선 박창호(이종석)과 최도하(김주헌)가 빅마우스를 찾아내기 위해 나서는 모습이 공개됐다.

박창호는 교도소 내 권력의 판도를 뒤집어 빅마우스의 목을 조이기 시작하고 최도하(김주헌) 역시 새로운 소장 간수철(김동원)을 심어 놓고 빅마우스를 찾아내려 하는 모습이 펼쳐졌다.

결국 박창호는 자신에게 다가온 박윤갑에게 자신은 빅마우스를 배신한 것이 아니라 최도하와 손잡은 척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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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이종석이 빅마우스 양형욱과 대면했다. 

2일 방송된 MBC ‘빅마우스’에선 박창호(이종석)과 최도하(김주헌)가 빅마우스를 찾아내기 위해 나서는 모습이 공개됐다. 

박창호는 교도소 내 권력의 판도를 뒤집어 빅마우스의 목을 조이기 시작하고 최도하(김주헌) 역시 새로운 소장 간수철(김동원)을 심어 놓고 빅마우스를 찾아내려 하는 모습이 펼쳐졌다.  

빅마우스의 하수인 노릇을 하던 전 교도소장 박윤갑(정재성)이 교도소로 들어왔고 신임소장으로부터 빅마우스의 정체를 대라며 고문을 당하는 위기를 맞았다. 이에 박창호가 그를 위기에서 구했고 박창호는 “여기서는 아직도 내가 빅마우스다. 상황이 많이 바뀌었어, 아무도 니 목숨 보장 못해. 빅마우스도 널 지켜줄 수 없을 거다”라고 그의 마음을 흔들었다. 이에 박윤갑은 “날 지켜주는 조건으로 주인을 배신하라고? 내 걱정해줄 처지는 아닐 것 같다”고 거절했다. 그러나 박창호는 소장실에서 보던 것과 직접 경험하는 현실은 천국과 지옥 차이가 될 거라고 말하며 경고했다. 

그런 가운데 최도하는 과거 박창호에게 작업한 방식과 똑같은 방식으로 아내 현주희(옥자연)가 마약혐의로 궁지에 몰렸음을 알게 됐고 박창호가 자신에 대해 이미 다 알아버렸다는 것을 눈치 챘다. 

현주희는 구천병원 지하 연구실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알기 위해 직접 나섰다. 지하 연구실에서 어떤 일을 하길래 외부에서 쓰레기들이 드나드는지 알고 싶다는 것. 지하로 내려간 현주희는 끔찍한 일을 본 듯 “나 집에 가고 싶어”라고 말했고 최도하는 아내를 데리고 집으로 돌아갔다. 

현주희는 “나 지하 연구소 갔다 왔다. 우리 병원에서 극소수만 출입하는 곳인데 서재혁 교수가 거기 책임자였다. 병원 맡고 한 번도 눈길조차 주지 않았던 곳인데 나더러 훌륭한 의사로 남아달라고 했지. 난 당신이 사람들에게 존경받는 정치가로 남아줬으면 좋겠어”라고 말했다. 이에 최도하는 “더 이상 안 물어볼게. 당신은 아픈 사람 고쳐줘. 난 더러운 세상 고칠테니까”라고 말하며 지하 연구소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묻지 않았다. 

이날 간수철은 빅마우스를 잡기 위해 승부수를 던졌다. 재소자들을 모아놓고 박창호를 향해 “니들이 믿고 있는 5247은 가짜다. 진짜 빅마우스는 이 안에 숨어있다”고 밝히며 재소자들을 자극했다. 

기세등등한 간수철을 향해 박창호는 자신이 박용갑을 잡아넣어서 그가 소장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며 “너 빅마우스 못 잡으면 도로 교도관 되는 거야”라고 압박하는 한편 “빅마우스. 이번엔 내가 먼저 안 다가가. 니발로 날 찾아오게 만들거니까”라고 말해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결국 박창호는 자신에게 다가온 박윤갑에게 자신은 빅마우스를 배신한 것이 아니라 최도하와 손잡은 척한 것이라고 말했다. 박창호는 “호랑이 굴로 들어가서 호랑이 잡으려고 새롭게 판을 짜봤는데 빅마우스가 협조를 안 하네. 빅마우스에게 전해. 오늘밤 8시 성당으로 나오라고. 최후통첩 하는 거야. 이번에도 안 나오면 니들이 죽이든 말든 이 계획 다 엎어버린다”고 말하며 빅마우스에게 최후 통첩을 했다. 이어 장소를 옮겨 박창호 앞에 나타난 빅마우스는 다름아닌 노박(양형욱)이었고 “당신이 빅마우스?”라고 놀라는 박창호의 모습이 엔딩을 장식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MBC '빅마우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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