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잡' 송상은, 앙숙 케미·묘한 기류 형성 차진 캐릭터 구현

황소영 기자 2022. 9. 2.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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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잡' 송상은
배우 송상은이 앙숙 케미스트리로 극에 재미를 불어넣었다.

지난 8월 31일과 9월 1일 방송된 ENA채널 수목극 '굿잡'에는 송상은(나희)이 첫 만남부터 심상치 않았던 음문석(진모)과 다시금 대치한 모습이 그려졌다.

먼저 빵야 빵야의 오픈날 송상은은 프로모션용 빵을 나눠주며 홍보에 열을 올렸다. 하지만 음문석이 시끄럽다며 항의하러 왔고 이 둘 사이의 긴장감이 감돌았다. 게다가 송상은은 자신이 권한 빵을 진모가 실수로 떨어뜨리는가 하면 홍보용 풍선까지 못쓰게 만드는 상황을 마주하자 분노에 휩싸였다.

그런가 하면, 송상은은 병원에 잠입해 조사 중이던 권유라(세라)가 아프다고 오해해 부리나케 현장으로 뛰어왔고, 입구에서 지원 중이던 음문석이 이를 막기 위해 묘한 분위기를 형성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아랑곳하지 않았고 우유 알레르기 반응으로 쓰러진 음문석을 챙겨 보는 맛을 더했다.

뿐만 아니라, 송상은은 출근하던 음문석에게 우유가 들어있지 않은 비건 빵을 선물해 말투는 거칠어도 따뜻한 심성을 확인시켰다. 더불어 오픈 축하 꽃을 들고 온 차래형(광기)이 나타나자 사랑스러움이 잔뜩 묻어나는 모습으로 돌변해 반전 매력을 보여줬다.

송상은은 주변 캐릭터들과 다양한 관계성을 맺으며 다채로운 모습으로 변화무쌍하게 변신해 극을 더욱 풍성하게 채웠다. 특히 악연인 듯 인연인 듯 알쏭달쏭 한 음문석과의 케미스트리는 전개에 활력을 끌어올렸다. 또 터프한 모습 속 고운 심성을 지닌 사나희라는 인물을 송상은 특유의 사랑스러움을 덧입혀 차지게 완성시켰다. 이에 시청자들 역시 송상은 표 마성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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