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 김강우 "곽동연, 보이스 좋아..실제 탈북자 의심 갈 정도"

고승아 기자 2022. 9. 1.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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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강우가 곽동연의 목소리를 칭찬했다.

1일 오전 11시 오디오 무비 '극동' 제작보고회가 온라인으로 열려 김강우, 유재명, 곽동연, 곽경택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김강우는 유재명, 곽동연과 함께 호흡을 맞춘 것에 "전부터 작품을 보면서 꼭 해보고 싶었던 배우들이었는데 이번에 오디오 무비 하면서 놀랐다"라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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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동연, 김강우, 유재명/네이버 바이브 제공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배우 김강우가 곽동연의 목소리를 칭찬했다.

1일 오전 11시 오디오 무비 '극동' 제작보고회가 온라인으로 열려 김강우, 유재명, 곽동연, 곽경택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김강우는 유재명, 곽동연과 함께 호흡을 맞춘 것에 "전부터 작품을 보면서 꼭 해보고 싶었던 배우들이었는데 이번에 오디오 무비 하면서 놀랐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유재명) 형님은 역할을 만들고 하는것부터 압도적이었고, (곽)동연씨는 나이에 비해 보이스가 너무 좋더라"며 "저 친구가 예전에 탈북자였나 의심이 갈 정도였다. 조사를 해봐야 할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유재명은 "처음 녹음할 때 (김강우와) 대질 조사를 하는 신을 했는데 딱 만나서 외로움이 사라지면서 든든하고 너무 호흡이 잘 맞더라"며 "그 순간은 몰입된, 실사로 가는 느낌이었다. 지금도 그 신이 기억난다. 테이블 하나 사이에 두고 물어보는 신인데 아주 인상 깊었다"고 되돌아봤다.

곽동연은 "저는 맨 처음 리딩 자리가 기억난다, 설레는 자리인데 유독 선배님들 대사 들으면서 너무 많은 상상이 되더라"며 "저한테는 신기하기도 하고 값진 경험이었는데, 보통 상상은 자신이 갖고 있는 데이터로 하지 않나, 그런데 본 적 없는 장소를 상상하게 해줬다"며 감탄했다.

한편 '극동'은 돌비 애트모스로 제작, 세계 평화를 위협할 천문학적 규모의 비자금을 차지하려는 자들이 벌이는 일촉즉발 첩보 스릴러로, '친구' '극비수사'를 연출한 곽경택 감독이 오디오무비에 도전했다.

김강우는 국정원 소속 러시아 주재 영사 안태준 역, 유재명은 북한의 비자금 관리자 이수영 역, 곽동연은 고도로 훈련된 북한 해커 집단의 리더 강영식 역할을 맡았다.

오는 26일 네이버 바이브(VIBE)를 통해 공개.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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