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1일 제이시스메디칼에 대해 3분기부터 신제품 출시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540원을 유지했다.

권명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제이시스메디칼의 2분기 매출액은 307억원, 영업이익은 89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59.9%, 52.8% 증가했다”고 밝혔다. 신제품 대기 수요가 있었지만 RF(고주파) 수출 확대로 50%가 넘는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그는 “6월 초음파(HIFU) 기기인 리니어Z 제품의 품목허가를 취득, 제품 판매를 시작했다”며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신제품 리니어Z 제품은 Dot(점) 형태가 아닌 Linear(선) 형태의 시술이 가능하다. 또한 카트리지 교체를 최소화해 다양한 깊이의 초음파 시술도 할 수 있어 시술 시간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

권 연구원은 “신제품 출시에 따른 매출 성장과 소모품 비중 확대로 매출액과 영업이익 동반성장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장관진 기자 jk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