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희·지소연, 난임 장벽 넘어 결혼 5년만 임신
황소영 기자 2022. 8. 30. 20:14
배우 송재희, 지소연 부부가 난임 장벽을 넘어 임신에 성공했다.
송재희는 30일 자신의 SNS에 '아내가 임신테스트기를 내민 그 순간 내 인생이 새로운 희망의 세상 속으로 소용돌이처럼 빨려 들어가는 것을 느꼈다. 애써 정신을 차려보니 여전히 영원히 내게 가장 소중한 사랑스런 나의 아내 소연이가 더 선명하게 보였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끝이 보이지 않던 어두운 터널 속 한줄기 빛이 우주를 밝히는 듯했고 그 힘들고 고통스러운 터널을 묵묵히 걸어온 아내가 위대해 보였다. 아픔이 일상이 된 평범했던 어느 날이 특별한 그날이 되었고 우리는 아빠와 엄마가 되었다. 그동안 참 많은 분들이 기도해주셨다. 함께 기도해주시고 축복해주셨던 한 분 한 분 모두 너무 감사하고 소중하다'라고 인사했다.
해당 글과 함께 올린 영상에는 임신 테스트기를 확인하고 감격스러워 눈물을 흘리는 송재희, 지소연의 모습이 담겨 있다.
송재희의 소속사 한아름컴퍼니 측은 "송재희, 지소연 부부의 임신 소식에 많은 축하와 축복의 말씀 감사하다. 부부는 많은 분이 주신 기도와 응원에 너무나 감사한 마음으로 새 식구를 맞이할 준비를 하며 태교에 전념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앞서 송재희, 지소연은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출연해 난임 진단을 받았다고 고백한 바 있다. 그럼에도 난임을 넘어서 결혼 5년 만에 임신에 성공해 많은 축하를 받고 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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