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과 사진 찍은 아프리카TV 女 BJ "왜 욕먹어야 하는지.. 저희도 팬"

강민선 입력 2022. 8. 30. 13:36 수정 2022. 9. 3.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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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프리카TV BJ인 박가린(사진 오른쪽)이 빅뱅 리더 지드래곤(아래 오른쪽 사진 가운데·본명 권지용)과의 인증 사진을 공개했다 악성 댓글이 달렸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박가린은 사진 공개 후 몇몇 지드래곤 팬으로부터 악의적인 비난을 받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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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 캡처
 
아프리카TV BJ인 박가린(사진 오른쪽)이 빅뱅 리더 지드래곤(아래 오른쪽 사진 가운데·본명 권지용)과의 인증 사진을 공개했다 악성 댓글이 달렸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최근 박가린은 아프리카TV BJ인 김인호(사진 왼쪽)의 방송에 출연해 해당 사진과 관련한 비화를 공개했다.

이날 박가린은 “BJ 박가을(아래 오른쪽 사진 왼쪽)과 (서울) 압구정 골목길을 지나고 있었는데, 갑자기 누군가 문을 확 열더니 내 쪽으로 내렸다”며 “너무 놀라서 ‘GD다!’라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맞은편에 이수혁도 있었다”며 “박가을이 ‘우리가 언제 GD를 보겠느냐’며 일생 일대의 기회라고 했고, 지드래곤에게 다가가 팬이라고 말을 걸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아울러 “지드래곤이 ‘제 진짜 팬이라고요’라고 했고, 흔쾌히 사진 촬영을 허락해줬다”며 “정말 유명한데도 옆에 사람들이 찍지 말라고 하는 분위기도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박가린 인스타그램 캡처
 
그러면서 박가린은 사진 공개 후 몇몇 지드래곤 팬으로부터 악의적인 비난을 받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박가린은 “박가을은 지드래곤과 둘이 셀프카메라도 찍었는데, 공개하면 오해할 수 있으니까 셋이 찍은 사진을 공개한 것“이라며 “GD가 한국에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빛이고 압구정에서 볼 수 없는 분을 용기 내서 찍었는데 그게 왜 욕을 들어야 할 일인가”라고 토로했다.

박가린은 “우리도 (지드래곤의) 팬”이라며 “사진을 내릴까 말까 생각도 했지만 내리기엔 욕을 다 들었기 때문에 훈장이라 생각하기로 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앞서 박가린과 박가을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지드래곤과의 인증 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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