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노래자랑 MC' 김신영 "속보에 처음 떠봐..인생 전부 싣겠다"

강민선 2022. 8. 30.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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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그우먼 김신영이 고(故) 송해를 잇는 KBS 1TV 장수 프로그램 '전국노래자랑' 후임 MC로 발탁된 가운데 김신영의 소감과 포부가 공개됐다.

30일 유튜브 채널 'KBS 한국방송' 유튜브 채널에는 '전국노래자랑 후임 MC 김신영 인터뷰 라이브'라는 제목의 온라인 생중계가 진행됐다.

앞서 29일 KBS는 "새 MC 김신영은 10월16일 방송을 시작으로 '전국노래자랑'을 이끌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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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KBS 한국방송' 캡처
 
개그우먼 김신영이 고(故) 송해를 잇는 KBS 1TV 장수 프로그램 ’전국노래자랑’ 후임 MC로 발탁된 가운데 김신영의 소감과 포부가 공개됐다.

30일 유튜브 채널 ‘KBS 한국방송’ 유튜브 채널에는 ‘전국노래자랑 후임 MC 김신영 인터뷰 라이브’라는 제목의 온라인 생중계가 진행됐다.

이날 김신영은 “나도 정말 깜짝 놀랐다. 처음으로 속보에 뜨기도 했다”며 “너무 감개무량하다. 정말 가문의 영광이었다. 경주 김 씨의 가문의 영광이고 가족 친지들에게도 문자가 오고 많은 분에게 연락이 많이 왔다. 어제 많이 실감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김신영은 “많은 국민이 ‘전국노래자랑’을 사랑해주는 거 같았다. 몸이 부서져라 열심히 출연하고 많은 분께 인생을 배우도록 하겠다”며 “올해로 한 라디오만 10년차다. 내 활동의 반을 라디오로 했었다. 내 인생 모든 걸 ‘전국노래자랑’에 싣겠다”고 포부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앞서 29일 KBS는 “새 MC 김신영은 10월16일 방송을 시작으로 ‘전국노래자랑’을 이끌 예정”이라고 전했다.

2003년 SBS 7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 올해 데뷔 20년차를 맞은 김신영은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DJ 등을 맡아 진행자로서 역량을 인정받았다. 또 ‘셀럽파이브’, ‘둘째 이모 김다비’ 등으로 음악 활동도 해왔으며, 최근엔 ‘헤어질 결심’으로 연기력을 인정받는 등 만능 엔터테이너로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전국노래자랑’은 1988년 5월부터 34년 간 방송된 국민 프로그램으로 지난 6월 송해가 세상을 떠난 뒤 34년 만의 새로운 MC 체제가 정해졌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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