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영 "'전국노래자랑' MC 발탁, 가문의 영광..인생 바치겠다"
김신영은 이날 오전 KBS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된 라이브 방송을 통해 "태어나서 처음으로 속보에 떴다. 감개무량하고 감사하다. 정말 가문의 영광이다. 경주 김씨 가문의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가족 친지들에게도 문자가 오고, 많은 연락을 받았다. 많은 국민 여러분이 '전국노래자랑'을 사랑해주신다고 생각했다"면서 "몸이 부서져라 열심히 하겠다. '전국노래자랑' 많은 분에게 인생을 배우겠다"고 했다.
또, 많은 후보 가운데 MC로 낙점된 이유에 관해 "(나는) 전국 어디에 갖다 놓아도 있을 법한 사람이다. 편하게 말을 걸 수 있고 장난칠 수 있다. 희극인 20년 차다. 행사도 많이 했고, 오디션 프로그램이나 동요 대회도 많이 진행했다. 아이들과 눈높이가 같다. 푸근하고 편안한 동네 동생, 손녀, 때론 이모다"라는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인생을 '전국노래자랑'에 바치겠다"는 각오를 전한 김신영은 "'전국노래자랑' 음악과 함께 성장했는데, (MC를 맡게 되니) 뭉클하더라. 울컥하기도 했다"고 이야기했다.
"한예리와 전화통화를 했는데 울더라. '언니, 정말 영광스럽다. 눈물 난다'고 했다.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고, 응원받으며 달려왔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MC 발탁 소식이 전해진 후 주변의 뜨거운 반응이 있었다는 김신영. "여러분들이 만들어주신 것"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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