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희, 일본프로골프 KBC오거스타 준우승

우은식 2022. 8. 29.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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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코리안투어 4승을 기록하고 있는 이상희(30·무궁화신탁)가 일본프로골프(JGTO)투어 KBC 오거스타(총상금 1억엔)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상희는 지난 28일 일본 후쿠오카현 이토시마 케야CC(파72)에서 끝난 일본 남자프로골프 1부 투어인 JGTO투어 KBC 오거스타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와 보기를 각 3개씩 기록하며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로 카와모토 리키에 1타차 준우승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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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KPGA 코리안투어 통산 4승의 이상희(30·무궁화신탁)가 일본프로골프(JGTO)투어 KBC 오거스타(총상금 1억엔)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상희 (제공=스포츠인)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우은식 기자 = KPGA 코리안투어 4승을 기록하고 있는 이상희(30·무궁화신탁)가 일본프로골프(JGTO)투어 KBC 오거스타(총상금 1억엔)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상희는 지난 28일 일본 후쿠오카현 이토시마 케야CC(파72)에서 끝난 일본 남자프로골프 1부 투어인 JGTO투어 KBC 오거스타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와 보기를 각 3개씩 기록하며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로 카와모토 리키에 1타차 준우승을 기록했다.

이상희는 마지막 1홀을 남긴 상태까지 공동 선두를 유지했으나, 파 5의 18번홀에서 파에 그쳐 버디를 기록한 카와모토에 정상을 내줬다.

‘메이저 승부사’라는 애칭을 가지고 있는 이상희는 군 전역 후 새롭게 맞이하는 2022년 코리안투어 및 일본프로골프 투어에서 한번씩 준우승을 기록하며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올시즌 무궁화신탁과 새로운 스폰서 계약을 맺은 이상희는 "아직 기량을 되찾기 전인데도 저를 믿고 큰 결정을 해 주신 오창석 회장님 및 임직원분들께 우승으로 보답 하고 싶었으나 아쉽다"며 "샷 감이 올라 온 만큼 조만간 좋은 소식을 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상희는 ▲2011년 NH농협오픈(최연소 우승) ▲2012년 제55회 KPGA 선수권대회 ▲2016년 SK텔레콤 오픈 ▲2017년 제36회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우승을 하며 국내 골프 팬들에게 인상을 남긴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sw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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