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새싹기업 육성 '썸 인큐베이터' 참가 기업 모집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BNK부산은행은 지역 스타트업(새싹기업) 육성 프로그램인 '썸 인큐베이터(SUM Incubator)' 7기를 9월 16일까지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모집대상은 공고 마감일 기준으로 설립 후 7년 이내 기업이며, 업종 제한 없이 신청이 가능하다.

부산은행은 서류심사와 대면 평가를 거쳐 오는 15개 내외 기업을 최종 선정한다.

'썸 인큐베이터' 7기 운영 기간은 10월부터 2023년 4월까지다.

부산은행은 선정 기업에 서면 쥬디스 태화 건물 9층에 있는 사무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하며 경영컨설팅, 전문가 1대 1 멘토링 등 다양한 창업기업 육성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설립 초기 기업에 액셀러레이터(AC)와 크라우드 펀딩으로 투자 유치를 지원하고, BNK금융그룹이 보유한 펀드로 투자도 추진한다.

부산은행 '썸 인큐베이터'는 지역 창업기업 육성 플랫폼으로 2019년 7월 개소했다.

현재까지 82개 업체가 수료 또는 과정에 있으며 142억여 원을 BNK금융 계열사와 외부투자자로부터 투자를 받았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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