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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안나린, 2타 차 선두 "느낌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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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린 CP여자오픈 2R 6언더파 몰아치기
최혜진과 코다, 레토 공동 2위 추격전
디펜딩챔프 고진영 공동 78위 ‘컷 오프’ 위기

안나린이 CP여자오픈 둘째날 8번홀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 오타와(캐나다)=Getty images/멀티비츠

안나린이 CP여자오픈 둘째날 8번홀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 오타와(캐나다)=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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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루키 안나린(26)의 선두 도약이다.


안나린은 26일(현지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타와의 오타와 헌트 앤드 골프클럽(파71·6546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CP여자오픈(총상금 235만 달러)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골라냈다. 2타 차 선두(13언더파 129타)를 달리며 데뷔 시즌 첫 우승을 바라보게 됐다. 안나린의 올해 최고 성적은 지난 3월 JTBC클래식 3위다.

안나린은 1라운드에서도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낚는 등 이틀 연속 ‘보기 프리’ 경기를 치렀다. 전날 92.3%였던 페어웨이안착률은 이날 100%가 됐고, 83.3%였던 그린적중률도 94.4%로 오르는 등 완벽에 가까운 샷 감각을 발휘했다.


안나린은 "미국에서는 우승 경험이 없지만 한국에서는 해봤기 때문에, 지금 상황에 대해 익숙한 느낌"이라며 "아이언샷이 좋아 버디 기회가 많았고, 퍼트도 잘 받쳐줘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고 환호했다. 이어 "오랜만에 선두에서 경기하는 것이 재밌다"면서 "남은 라운드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새내기 최혜진(23)이 이글 2개와 버디 4개를 쓸어 담았다. 넬리 코다(미국), 폴라 레토(남아공)와 함께 공동 2위(11언더파 131타)에 포진했다. 최혜진은 "비가 온데다 샷 컨디션도 좋지 않았지만 중장거리 퍼트가 잘 떨어져 점수를 줄일 수 있었다"며 "이글 두 개는 모두 파5홀에서 나왔는데 티 샷 지점이 앞으로 당겨진 홀이라 두 번째 샷으로 그린에 올려 퍼트까지 잘 맞아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악천후에 이은 일몰로 출전 선수 156명 중 36명이 2라운드를 끝내지 못했다. 디펜딩챔프 고진영(27)은 2타를 잃고 공동 78위(1언더파 141타)로 떨어졌다. 현재까지 본선 진출 스코어는 2언더파다. 고진영은 2라운드 종료 시 컷 기준선이 1언더파로 내려가야 3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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