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린, LPGA 투어 CP 여자오픈 2R 단독 선두.. 최혜진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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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린(26)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CP 여자오픈(총상금 235만 달러) 2라운드 단독 선두에 나섰다.
안나린은 27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타와의 오타와 헌트 앤드 골프클럽(파71·6천546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골라내 6언더파 65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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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째 보기 없이 버디만 6개… 중간합계 13언더파
데뷔시즌 첫 우승 노려… 최혜진 2타차로 맹추격중
안나린(26)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CP 여자오픈(총상금 235만 달러) 2라운드 단독 선두에 나섰다.
안나린은 27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타와의 오타와 헌트 앤드 골프클럽(파71·6천546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골라내 6언더파 65타를 쳤다. 중간 합계 13언더파 129타가 된 안나린은 공동 2위 선수들을 2타 앞선 단독 1위에 올랐다. 이번 시즌 LPGA 투어 신인 안나린은 데뷔 시즌 첫 우승을 바라보게 됐다. 안나린의 올해 최고 성적은 3월 JTBC 클래식 3위다.
1라운드에서도 보기 없이 버디 7개로 선두에 2타 뒤진 2위에 오른 안나린은 이틀 연속 ‘보기 프리’ 경기를 치렀다. 전날 92.3%(12/13)였던 페어웨이 안착률은 이날 100%(13/13)가 됐고, 83.3%(15/18)였던 그린 적중률도 94.4%(17/18)로 오르는 등 완벽에 가까운 샷 감각을 발휘했다. 퍼트 수도 1라운드 27개, 이날 29개로 준수했다. 안나린은 “미국에서는 우승 경험이 없지만 한국에서는 해봤기 때문에, 지금 상황에 대해 익숙한 느낌”이라며 “아이언샷이 좋아 버디 기회가 많았고, 퍼트도 잘 받쳐줘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오랜만에 선두에서 경기하는 것이 재미있고, 남은 라운드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역시 투어 신인인 최혜진(23)이 11언더파 131타로 넬리 코다(미국), 폴라 레토(남아공)와 함께 공동 2위에 포진했다. 최혜진은 이날 이글 2개와 버디 4개를 묶어 8언더파 63타의 맹타를 휘둘렀다. 안나린과 마찬가지로 LPGA 투어 무대 첫 승에 도전하는 최혜진은 “비가 온데다 샷 컨디션도 좋지 않았지만 중장거리 퍼트가 잘 떨어져 점수를 줄일 수 있었다”며 “이글 두 개는 모두 파 5홀에서 나왔는데 티샷 지점이 앞으로 당겨진 홀이라 두 번째 샷으로 그린에 올려 퍼트까지 잘 맞아떨어졌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는 악천후로 중단됐다가 재개돼 출전 선수 156명 중 36명이 2라운드를 끝내지 못했다. 2019년 이 대회 우승자 고진영(27)은 이날 2타를 잃고 1언더파 141타로 공동 78위에 올라 있다. 현재까지 컷 통과는 2언더파까지로 고진영은 2라운드 종료 시 컷 기준선이 1언더파로 내려가야 3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다.
이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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