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린 1위, 최혜진 2위..LPGA 첫 승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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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린(26)과 최혜진(23)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CP위민스 오픈(총상금 235만달러) 둘째 날 나란히 1,2위에 올라 첫 승 경쟁에 나섰다.
안나린은 27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타와의 오타와 헌트 앤 골프 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6언더파 65타를 쳐 중간합계 13언더파 129타를 적어내 단독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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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린은 27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타와의 오타와 헌트 앤 골프 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6언더파 65타를 쳐 중간합계 13언더파 129타를 적어내 단독 1위에 올랐다.
첫날 7타를 줄이며 예사롭지 않은 경기력을 선보였던 안나린은 이날도 보기 없이 버디만 6개 골라내는 무결점 경기 행진을 이어갔다.
신인왕 랭킹 2위 최혜진도 이날만 이글 2개에 버디 4개를 잡아내며 8언더파 63타를 쳐 중간합계 11언더파 131타까지 점수를 낮췄다.
오전 8시 30분 현재 경기가 진행 중인 가운데 최혜진은 넬리 코다(미국) 등과 함께 선두 안나린에 2타 뒤진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코다는 이날 7언더파 64타를 쳤다.
2라운드 경기가 진행 중이지만, 상위권 선수는 대부분 경기를 마쳐 순위가 바뀔 가능성은 크지 않다.
안나린과 최혜진은 올해 나란히 LPGA 투어에 데뷔한 루키다.
태국의 아타야 티띠꾼(1070점)이 신인왕 랭킹 1위에 오른 가운데 최혜진 2위(935점), 안나린 7위(280점)로 추격하고 있다.
안나린은 올해 3월 JTBC 클래식에서 3위를 기록하는 등 시즌 초반 빠른 적응을 보이다 4월 LA오픈 컷 탈락 이후 상승세가 꺾여 6월까지 톱10에 들지 못했다. 7월 다우 그레이트 레이크스 베이 인비테이셔널에서 공동 6위를 기록하며 다시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이번 대회에서 데뷔 첫 승의 좋은 기회를 잡았다.
최혜진은 올해 17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은 없었으나 US여자오픈과 롯데 챔피언십에서 두 차례 3위를 기록하는 등 8개 대회에서 톱10에 들었다.
한편 2라운드 경기는 악천후로 중단돼 사흘째 잔여 경기를 치르고 3라운드에 들어갈 예정이다.
주영로 (na187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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