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디만 7개 몰아친 안나린, CP여자오픈 첫날 2타차 단독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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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루키 안나린(26)이 산뜻한 출발을 했다.
안나린은 8월 26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타와 오타와 헌트앤드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LPGA투어 CP여자오픈(총상금 235만 달러)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 몰아치는 활약으로 7언더파 64타를 기록했다.
첫 홀인 10번 홀(파5)에서부터 버디를 신고하며 기분좋게 경기를 시작한 안나린은 이후 전반에 보기 없이 버디만 2개 추가해 3타를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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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태권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루키 안나린(26)이 산뜻한 출발을 했다.
안나린은 8월 26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타와 오타와 헌트앤드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LPGA투어 CP여자오픈(총상금 235만 달러)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 몰아치는 활약으로 7언더파 64타를 기록했다. 이에 선두 파울라 레토(남아공)에 2타 뒤진 단독 2위에 올랐다.
이날 안나린은 페어웨이를 단 한 차례 놓치고 그린 적중률도 83.3%에 달하는 예리한 샷을 바탕으로 많은 버디 찬스를 만들었다. 그리고 버디 찬스를 살리면서 퍼트 수도 27개로 끊었다.
첫 홀인 10번 홀(파5)에서부터 버디를 신고하며 기분좋게 경기를 시작한 안나린은 이후 전반에 보기 없이 버디만 2개 추가해 3타를 줄였다. 안나린은 후반에도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솎아내며 이날 7타를 줄였다. 특히 마지막 2개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고 이날 경기를 마치며 대회 2라운드에서도 좋은 흐름을 이어갈 발판을 마련했다.
올 시즌 LPGA투어에 데뷔한 안나린은 16개 대회에 출전해 톱10에 3차례 입상하며 신인왕 레이스에서 7위를 달리고 있다. 가장 좋은 성적은 지난 3월 JTBC클래식에서 거둔 3위다. 하지만 안나린은 이달 초 열린 AIG여자오픈 이후 3주만에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선두권에 오르며 LPGA투어 첫 승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15명의 한국 선수가 출전한 이번 대회 첫날 안나린 다음으로 좋은 성적을 기록한 선수는 김아림(27)으로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 공동 6위에 올랐다. 지난 2017년 이 대회에서 우승을 거둔 박성현(29)이 4언더파 67타로 최근 척추 종양 치료로 2달 넘게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대니얼 강, 넬리 코다(이상 미국), 양희영(33) 등과 공동 16위에 속했다.
아슬아슬하게 세계 랭킹 1위를 지키고 있는 고진영(28)은 이날 3타를 줄였다. 전인지(28), 최혜진(23), 이미향(29), 이정은5(34)등과 3언더파 68타 공동 30위다.
하지만 0.72포인트로 고진영을 바짝 쫓는 세계 2위 이민지가 이날 전반에 2타를 잃은 후 기권을 선언해 고진영으로서는 이번 대회가 세계 랭킹 포인트 격차를 벌릴 좋은 기회가 됐다.
(사진=안나린/뉴스엔DB)
뉴스엔 이태권 agony@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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