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한중 30주년 中대사 접견.."담대한 구상 협력 당부"

CBS노컷뉴스 김학일 기자 2022. 8. 24.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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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통일부 장관은 24일 한중수교 30주년을 맞아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를 접견한 자리에서 "정부의 대북정책인 '담대한 구상'에 대해 북한이 긍정적으로 호응해 나올 수 있도록 중국 정부의 건설적 역할을 강조했다"고 통일부가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권영세 장관의 이날 싱하이밍 대사 접견은 통일부와 주한중국대사관의 협의에 따라 일정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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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권영세 "담대한 구상 北 호응 中 역할 강조"
싱하이밍 "박근혜 정부 중국대사 등 권 장관 노력 평가"
한중 "한반도 상황이 악화되지 않도록 관리 공조"
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24일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 접견했다. 통일부 제공

권영세 통일부 장관은 24일 한중수교 30주년을 맞아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를 접견한 자리에서 "정부의 대북정책인 '담대한 구상'에 대해 북한이 긍정적으로 호응해 나올 수 있도록 중국 정부의 건설적 역할을 강조했다"고 통일부가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한중 양측은 "한반도 상황이 악화되지 않도록 관리해 나가야 하는 것에 대해 인식을 같이 하고, 앞으로도 더욱 공조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권영세 장관은 이날 오전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를 접견하고 남북관계 및 한반도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권 장관은 "한중수교 30주년을 축하하며 오랜 이웃 관계인 중국과 더욱 성숙한 양국 관계를 열어가자고 당부"했고, "특히 윤석열 정부의 북한 비핵화 및 남북관계 개선과 발전을 위한 대북정책에 대해 중국 정부와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해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싱하이밍 대사는 "한반도 비핵화, 평화와 안정 수호를 위해 중국이 크게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싱하이밍 대사는 그러면서 "오늘은 한중 양국이 수교한 지 만 30주년을 맞이하는 매우 의미 있는 날"이라며, "박근혜 정부 초대 주중대사를 비롯하여 남북 및 한중관계를 위한 통일부 장관의 노력을 평가했다"고 통일부가 전했다.

권영세 장관의 이날 싱하이밍 대사 접견은 통일부와 주한중국대사관의 협의에 따라 일정이 마련됐다. 한국과 중국은 지난 1992년 8월 24일에 수교를 맺어 올해가 30주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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