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쓰는 운동” 도봉구, 기억력스포츠지도자 양성과정 개설

등록 : 2022-08-23 14:07 수정 : 2022-08-23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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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기억을 더 잘 하는지를 겨루는 기억력스포츠. 기억력스포츠는 국제적인 스포츠로 언어에 구애받지 않는 주로 숫자, 이미지, 트럼프카드와 같은 종목들로 기억력을 겨룬다. 두뇌 건강에 좋고 학습 기억력을 높일 수 있어 방과후학교, 아동센터, 어르신 복지시설 등 수요가 다양하다. 도봉구가 이런 주민들의 요구에 맞춰 ‘기억력스포츠지도자 양성과정’을 열고 수강생을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29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다.

‘대한 기억력 스포츠 연맹(KMSF)’과 함께하는 기억력스포츠지도자 양성과정은 기억력스포츠 국가대표가 기억법 기초부터 숫자, 외국어 단어, 역사 연도 및 얼굴과 이름 기억법까지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토대로 강의한다.

2019년 기억력스포츠 국가대표 선발전 모습. 도봉구청 제공

과정은 다음달 13일부터 11월15일까지 주 1회, 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모두 10회에 걸쳐 도봉구 평생학습관 2층 대강의실에서 진행된다. 수강료와 교재비는 무료이나 자격발급비는 별도다.

수강 신청은 29일 오전 9시부터 도봉구 교육포털 도봉배움e 홈페이지 ‘평생학습관 수강신청’에서 할 수 있다. 선착순 30명 모집하며 도봉구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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