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콘' 김욱 "신하균 같은 배우 되기로 다짐했다"
이다원 기자 2022. 8. 22. 12:02
배우 김욱이 OTT플랫폼 쿠팡플레이 새 시트콤 ‘유니콘’서 함께 호흡을 맞춘 신하균에 대한 존경심을 표현했다.
김욱은 22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에서 진행된 OTT플랫폼 쿠팡플레이 새 시트콤 ‘유니콘’ 제작발표회에서 신하균에 대한 질문을 던지자 “신하균 선배 같은 배우가 되기로 다짐했다. 내 롤모델”이라고 답했다.
김욱은 “첫날 촬영장에서 신하균 선배를 봤는데 ‘하균신이 내 앞에 있네. 저렇게 대사하는 게 실화인가?’ 싶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극 중 신하균이 장면을 만드는 과정을 지켜봤다. 작은 것 하나 놓치지 않고 찾으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서 ‘저렇게 연기해야하는 거구나’란 좋은 자극을 받았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또한 “내가 뭔가를 고민하고 있으면 잘 지켜보다가 ‘이렇게 한번 해봐’라고 말을 해준다. 핵심 키포인트를 주니 굉장히 큰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함께 자리한 배유람 역시 “신하균은 항상 한결같다. 평소엔 별 말 없다가 고민되는 포인트만 살짝 말해준다. 연기는 혼자 해결해나가야 하는 과정임에도 난관에 부딪힐 때가 있는데, 신하균이 경험이 많으니까 우리에게 그런 키포인트를 잘 가르쳐준다”고 화답했다.
‘유니콘’은 은은하게 돌아있는 ‘맥콤’의 CEO ‘스티브(신하균)’와 크루들의 대혼돈 K-스타트업 분투기다. 오는 26일 오후 8시에 첫 공개된다.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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