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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루메드, 상반기 매출 636억원…흑자 지속


mRNA 생산효소 양산준비 본격화

[아이뉴스24 고정삼 기자] 셀루메드가 지난 상반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라퓨젠 DBM(Rafugen DBM)' 등의 매출 증가 덕분이다.

셀루메드는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 636억원, 당기순이익은 33억원으로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고 16일 밝혔다.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증가하는 가운데 원·부자재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영업손실은 3억9천만원을 기록했다.

셀루메드가 올 상반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사진은 셀루메드 CI. [사진=셀루메드]
셀루메드가 올 상반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사진은 셀루메드 CI. [사진=셀루메드]

미국 FDA 승인을 받은 탈회골이식재 '라퓨젠 DBM'뿐만 아니라 국내 식품의약국안전처 승인을 받은 치과용 골이식재 덴탈파우더 매출액이 꾸준히 증가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코스메슈티컬 제품 수출 증가가 상반기 매출 개선을 가속화했다. .

강용주 셀루메드 부사장은 "세계적인 경기 불황에도 시장에서 최고 품질을 인정받은 '라퓨젠 DBM'과 '덴탈파우더' 수주가 급증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골형성유도단백질과 코스메슈티컬의 판매 증가 기조가 이어지면서 사상 최고 실적 경신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캐시카우 사업의 실적 성장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확보한 가운데 신규 성장동력인 'mRNA 생산효소' 양산체제 구축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글로벌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셀루메드는 독일의 글로벌 바이오기업과 연구개발을 지속해 상반기에 mRNA 생산효소 샘플개발에 성공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달 초에는 mRNA 플랫폼 중심의 바이오시밀러 사업 진출을 위해 인천 송도에 자회사 '셀루메드 바이오로직스'를 설립했다.

셀루메드 바이오로직스는 일차적으로 'mRNA 백신과 치료제'의 기반이 되는 mRNA 생산효소 양산에 주력할 계획이다.

/고정삼 기자(js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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