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뉴스1) 이정현 기자 =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서상목)는 국토교통부, 한국서부발전과 도시 새뜰마을사업 선정 지역 등을 대상으로 주거·보육·교육·환경 등 마을 문제 해결 및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혁신적 사업모델을 지원하는 '새뜰 Village Dream-UP'프로젝트를 공모접수를 다음달 1일까지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추진 중인 '새뜰마을사업'은 정부 보조 외에도 민간협력을 통해 자재 등 현물, 전문성을 지원해 새뜰마을이 지속가능한 자립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하는 취지로 도입됐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새뜰 빌리지 드림업 프로젝트는 새뜰마을 사업과 연계해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이다.
공모 대상은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자 하는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등 사회적경제기업, 비영리민간단체, 소셜벤처 등 새롭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기관·단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대상 지역은 국토부 새뜰마을사업 추진 및 완료지역과 서부발전소 건설지역 일부 중 사회문제와 관련한 의제설정과 해결에 의지가 있는 마을 4개소 등 모두 135개 지역이다.
서류접수 후 전문가 심사를 거쳐 4개 지역의 프로젝트를 선정, 각 기관당 사업비 3000만원과 현장실사를 통한 컨설팅·교육지원 등 맞춤형 운영진단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사회복지협의회 복지넷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 "새뜰 빌리지 드림업 프로젝트를 통해 주민 참여가 가능한 사회적 경제 모델을 창출하고, 창의적인 지역사회 문제해결형 아이디어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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