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진 한예종 총장, 딸과 함께 9일 듀오 리사이틀

이정우 기자 2022. 8. 9.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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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김대진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이 모처럼 피아노 앞에 선다.

미국에서 바이올리니스트이자 교육자로 활발히 활동 중인 자신의 딸 파비올라 김과 함께.

김 총장은 9일 경기 성남 티엘아이 아트센터에서 파비올라 김과 듀오 리사이틀을 연다.

이날 이들은 피아노와 바이올린이 함께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면모를 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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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진 파비올라 킴 :

피아니스트 김대진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이 모처럼 피아노 앞에 선다. 미국에서 바이올리니스트이자 교육자로 활발히 활동 중인 자신의 딸 파비올라 김과 함께. 김 총장은 9일 경기 성남 티엘아이 아트센터에서 파비올라 김과 듀오 리사이틀을 연다.

이날 이들은 피아노와 바이올린이 함께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면모를 연출한다. 공연은 슈베르트의 소나티나 1번 D장조로 시작된다. 전체적으로 노래하는 듯한 연주를 통해 자유로운 화성과 인상적인 코다를 감상할 수 있는 곡이다. 이어 연주하는 프랑크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A장조는 결혼을 매개로 탄생한 작품답게 따뜻하고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반면 타르티니의 바이올린 소나타 G단조 ‘악마의 트릴’은 작곡가가 꿈에 악마가 소나타를 연주하는 것을 듣고 잠에서 깨어나 악보에 기록한 곡으로, 3악장의 트릴이 강렬하다. 바이올린의 화려한 연주 기법과 매력적인 카덴차를 감상할 수 있다. 이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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