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만? 에이티즈→더보이즈, 8월 뜨겁고 청량한 보이그룹 대전[SS연예프리즘]

정하은 2022. 8. 5.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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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유난히 걸그룹들의 컴백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다채로운 음악으로 돌아온 보이그룹들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더보이즈는 컴백에 앞서 8월 5~7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첫 월드투어 '더비존'의 앙코르 콘서트를 열고 컴백 열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한 가요 관계자는 "통상 여름하면 시원한 댄스곡의 걸그룹이 떠오르지만, 코로나가 잠잠해지고 하반기 해외 투어 일정이 많아지면서 여름에 맞춰 보이그룹의 컴백도 몰리는 모양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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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티즈
[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올 여름 유난히 걸그룹들의 컴백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다채로운 음악으로 돌아온 보이그룹들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2세대 걸그룹 소녀시대부터 3세대를 대표하는 블랙핑크, 트와이스에 4세대 아이브와 뉴진스까지. 올 8월엔 그 어떤 여름 가요계보다 뜨거운 걸그룹 전쟁이 예고됐다. 그 가운데 다양한 콘셉트와 음악의 보이그룹들도 복귀한다. 에이티즈를 시작으로 골든차일드, 더보이즈 등이 대표적이다.

지난달 29일 에이티즈가 월드투어를 마치고 국내 컴백 스타트를 끊었다. 새 앨범 ‘더 월드 에피소드 1 : 무브먼트’는 여러모로 에티티즈의 새 도전을 담은 앨범이다. 새로운 시리즈를 여는 포문이자 신곡 ‘게릴라’ 역시 지금까지 해보지 않은 음악적 스타일이다. 굉장히 강렬하고 빠르게 변하는 비트 체인지와 사이키델릭 사운드가 특징이다.

오는 8일엔 골든차일드가 여섯 번째 미니앨범 ‘아우라’를 들고 컴백한다. 골든차일드의 복귀는 지난해 10월 발표한 정규 2집 리패키지 ‘따라’ 이후 약 10개월 만이다. 태그(TAG)와 이장준이 타이틀곡 ‘리플레이’(REPLAY)에 직접 참여해 더욱 기대를 모은다.
더보이즈
CIX도 컴백 예열 중이다. 오는 22일 CIX가 다섯 번째 미니앨범 ‘오케이 에피소드 1 : 오케이 낫’를 발매하고 돌아온다. 지난해 8월 발매한 첫 번째 정규 앨범 ‘오케이 프롤로그 : 비 오케이’ 이후 1년 만이다. CIX의 사랑의 본질을 찾기 위한 고민을 담아냈다.

더보이즈도 16일 미니 7집 ‘비 어웨어’(BE AWARE)를 발매, 타이틀곡 ‘위스퍼’(WHISPER)로 활동한다. 이번 앨범은 전작 ‘매버릭’ 이후 9개월 만에 발매하는 신보다. 더보이즈는 컴백에 앞서 8월 5~7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첫 월드투어 ’더비존‘의 앙코르 콘서트를 열고 컴백 열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무엇보다 이번 보이그룹의 컴백이 기대되는 이유는 이들의 인기 상승세와 더불어 ‘커리어하이’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Mnet ’로드 투 킹덤‘의 기세를 이어 ’킹덤‘에서도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온 더보이즈는 지난해 8월 여섯 번째 미니앨범 ‘스릴링’(THRILL-ING)으로 초동 판매량 52만장 이상을 돌파하며 첫 하프 밀리언 셀러를 기록했다. 3개월만에 발매한 ‘매버릭’으로 초동 48만 장을 뛰어넘으며 4세대 대표 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5월부터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시작으로 13개국에서 월드투어를 마치고 돌아온 이들이 이번 앨범으로 더욱 탄탄하고 넓어진 글로벌 팬덤 화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골든차일드
서울, 미국, 유럽 그리고 일본에서 약 18만명의 글로벌 팬들과 만나고 돌아온 에이티즈 역시 이번 앨범은 선주문량 110만장을 돌파하며 에이티즈의 데뷔 첫 밀리언셀러를 예고했다. 또한 컴백과 동시에 음악방송에서 연이어 1위를 차지하며 화력을 입증 중이다. 지난 정규 2집 ‘게임 체인저’로 초동 판매량 12만 장 이상을 돌파해 커리어 하이를 달성한 골든차일드 역시 이번엔 어떤 성장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오랜만에 컴백을 알린 CIX도 지난 앨범으로 초동 판매량 11만장을 돌파하면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들이 다시 신인의 마음으로 돌아가 앨범을 준비했다고 밝혀, 어떤 음악적 색깔과 변화를 담아냈을지 궁금증을 안긴다.

한 가요 관계자는 “통상 여름하면 시원한 댄스곡의 걸그룹이 떠오르지만, 코로나가 잠잠해지고 하반기 해외 투어 일정이 많아지면서 여름에 맞춰 보이그룹의 컴백도 몰리는 모양새다”라고 말했다. ‘서머퀸’ 못지 않을 ‘서머킹’ 경쟁의 승자는 누가될지 눈길을 끈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 | 각 소속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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