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속 경기 무승 중인데 이승우도 결장..김도균 감독 "창이 없다"

김성연 기자 2022. 8. 3.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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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면에서 어려움이 예상되는 경기다.

수원FC는 3일 오후 7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하나원큐 K리그1 2022 26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이승우는 강원과 맞대결에서 다이렉트 퇴장을 당하며 징계를 받아 이날 인천전까지 결장한다.

지난 시즌 인천 유니폼을 입은 그는 올 시즌에 앞서 수원FC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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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도균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인천, 김성연 기자] 여러 면에서 어려움이 예상되는 경기다.

수원FC는 3일 오후 7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하나원큐 K리그1 2022 26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A매치 브레이크 이후 연승을 달리며 좋은 흐름을 탔지만 최근에는 주춤하고 있다. 지난달 열린 강원FC와 경기에서 2-4로 패한 후 대구전에서도 2-2로 비기며 직전 2경기에서 승리가 없다.

설상가상 팀 내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리고 있는 이승우도 빠진다. 이승우는 강원과 맞대결에서 다이렉트 퇴장을 당하며 징계를 받아 이날 인천전까지 결장한다.

이승우 없이 공격을 풀어나가야 하는 만큼 고민이 크다. 김도균 감독은 공격에 대해 묻는 말에 “창이 없다”라고 고개를 저어 보였다.

이어 “일단 조금씩 뛰었고 지난 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한 김현 선수가 선발로 나온다. 그와 함께 이기혁과 정재윤이 먼저 들어간다. 시간적으로 조금 못 뛰었던 선수들에게 기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러한 선수들의 확약 여부에 따라 우리 팀의 다양한 공격 옵션들이 더 생겨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중 김현은 친정팀을 상대한다. 지난 시즌 인천 유니폼을 입은 그는 올 시즌에 앞서 수원FC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그렇기에 그에 대한 인천 팬들의 관심도도 높다. 앞서 치른 맞대결에서도 그가 볼을 잡으면 거센 야유가 쏟아지기도 했다.

이에 김도균 감독은 안타까움을 표했다. 그는 “사실 조금 안타까운 심정이다. 어떤 선수든 팀을 옳길 권한이 있는 거고 또 자유계약(FA) 신분으로 이적했기 때문에 인천 팬들이 안 좋게 보는 시선이 안타깝다”라며 “어쩔 수 없이 선수로서 감내하고 이겨내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최대한 조금 신경 쓰고 본인 스스로 좀 컨트롤하는 게 중요하지 않을까 싶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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