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풍에 만수가 된 한라산 백록담 (시청자 제공)
지난 주말 제5호 태풍 '송다'와 제6호 태풍 '트라세'의 간접 영향으로 제주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한라산 백록담이 만수가 되는 장관이 펼쳐졌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그제(1일)까지 사흘 동안 한라산 삼각봉에는 891.5㎜의 물폭탄이 쏟아졌습니다.
또 영실은 644㎜, 성판악은 409.5㎜의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한라산 백록담은 보통 600㎜ 정도의 비가 내리면 만수를 이루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번에 '송다'와 '트라세'의 간접 영향으로 한라산 백록담은 물이 가득 차는 장관이 펼쳐졌습니다.
한라산은 전형적인 산정 화구호로 둘레가 1,700m에 이르지만 화산 지형 특성상 물빠짐이 좋아 만수가 되더라도 며칠 지나지 않아 물이 빠집니다.

태풍에 만수가 된 한라산 백록담 (시청자 제공)
JIBS 제주방송 조유림 (yurim97@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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