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스코틀랜드 여자오픈 2R 성적은?..김효주·전인지·최혜진·고진영·안나린

하유선 기자 2022. 7. 30.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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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2시즌 19번째 대회인 '트러스트 골프 스코틀랜드 여자오픈'(총상금 200만달러) 둘째 날 경기가 30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에이셔의 던도널드 링크스(파72·6,494야드)에서 진행되었다.

LPGA 투어 첫 승을 노리는 릴리아 뷰(미국)가 합계 12언더파 단독 2위에서 2타 차로 추격했다.

스폰서 초청 선수로 출전한 위차니 미차이(태국)가 하루에 7타를 줄여 셀린 부티에(프랑스)와 10언더파 공동 4위를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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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트러스트 골프 스코틀랜드 여자오픈에 출전한 김효주, 전인지, 최혜진, 고진영, 안나린 프로.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2시즌 19번째 대회인 '트러스트 골프 스코틀랜드 여자오픈'(총상금 200만달러) 둘째 날 경기가 30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에이셔의 던도널드 링크스(파72·6,494야드)에서 진행되었다.



전체 출전 선수의 1라운드 평균 타수는 72.148타, 2라운드 평균 타수는 71.245타가 나왔다. 



 



2라운드에서도 1번홀(파4)이 가장 어렵게 플레이 되어 하루 평균 4.373타다. 이 홀에서 버디 12개, 보기 46개, 더블보기 9개, 트리플보기 이상 1개가 쏟아지면서 선수들이 고전했다. 반면 5번홀(파5)이 가장 쉽게 풀리면서 하루에 평균 4.542타를 쳤다. 이글 8개에 버디 60개가 터졌고, 보기 9개, 더블보기 1개가 기록되었다.



 



이틀 연속 7언더파 65타를 적어낸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합계 14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나섰다. 1라운드에서 퍼트 수 26개로 막아낸 그린 플레이가 돋보였다면, 2라운드에선 그린을 한번 밖에 놓치지 않은 안정된 아이언 샷을 앞세웠다.



LPGA 투어 첫 승을 노리는 릴리아 뷰(미국)가 합계 12언더파 단독 2위에서 2타 차로 추격했다. 이틀 연속 그린 적중률 77.8%에 퍼트 수 26개씩 기록했다.



 



11언더파 단독 3위인 지은희(36)가 한국 선수들 중 가장 좋은 성적으로 반환점을 돌았다. 3타를 줄인 첫날 경기에서 퍼트 수 30개였다면, 8타를 줄인 둘째 날 퍼트 수 24개를 써냈다.



스폰서 초청 선수로 출전한 위차니 미차이(태국)가 하루에 7타를 줄여 셀린 부티에(프랑스)와 10언더파 공동 4위를 형성했다.



 



4타를 줄인 김효주(27)와 1타를 줄인 최혜진(23)이 나란히 9언더파 공동 6위에 위치했다.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은 김효주는 한 계단 상승했고, 첫 홀인 1번홀(파4)에서 트리플보기로 시작한 최혜진은 이후 버디 4개를 추가했지만 단독 선두 자리에서 내려왔다.



 



안나린(26)은 버디 7개와 보기 5개를 엮어 2타를 줄여 공동 5위에서 공동 10위(합계 8언더파)로 밀려났다. 조지아 홀(잉글랜드), 안드레아 리(미국), 폴린 루생(프랑스), 모드-에이미 르블랑(캐나다)도 공동 10위에 속해 있다.



 



전인지(28)는 버디 7개와 보기 2개로 5타를 줄여 16계단 도약한 공동 16위(7언더파)다. 하타오카 나사, 후루에 아야카(이상 일본)도 같은 순위다.



양희영(33)과 이정은6(26)는 똑같이 4타를 줄여 공동 21위(6언더파)로 11계단씩 올라섰다.



 



상금 순위 1위인 이민지(호주)는 이븐파로 타수를 줄이지 못해 공동 7위에서 공동 25위(5언더파)로 내려왔다. 디펜딩 챔피언 라이언 오툴(미국)도 같은 순위다.



김세영(29), 강혜지(32), 그리고 시즌 3승의 제니퍼 컵초(미국)가 4언더파 공동 34위(4언더파)에 자리했다. 김세영은 1타를 줄여 16계단 내려온 반면, 강혜지와 컵초는 4타를 줄여 30계단씩 순위를 끌어올렸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27)을 비롯해 김아림(27), 최운정(32)은 공동 40위(3언더파)에 위치했다. 고진영은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1타를 줄여 8계단 밀려났다.



2018년 이 대회 우승자인 아리야 주타누간(태국)과 2019년 준우승한 모리야 주타누간(태국) 자매는 이틀 합계 1언더파를 쳐 공동 68위로 간신히 컷 통과했다.



 



공동 68위까지 75명이 본선 무대를 밟은 가운데, 공동 76위 신지은(30)은 1타 차로 3라운드에 진출하지 못했다. 



박인비(34)와 김인경(34)은 이틀 동안 2오버파를 쳐 공동 95위로 컷 탈락했다. 이정은5(34)는 6오버파 공동 122위로 다음을 기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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