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석 송파구청장 '공직 기본' 세우기와 신나는 구민 봉사 칭찬 '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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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석 송파구청장이 67만 송파구민 대표로 당선된 이후 기본과 원칙을 세우는 행보를 보이면서도 구민들에게 행복한 봉사를 하고 있어 칭찬이 자자하다.
서 구청장은 민선8기 송파구청장에 도전, 예비경선과 본선거를 통해 큰 표차로 당선돼 구민들과 함께 하는 신나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후 두 차례 서울시 구청장 도전에 나섰으나 문턱을 넘지 못했지만 준비를 계속해 이번 민선 8기 송파구청장으로 화려하게 부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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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강석 송파구청장이 67만 송파구민 대표로 당선된 이후 기본과 원칙을 세우는 행보를 보이면서도 구민들에게 행복한 봉사를 하고 있어 칭찬이 자자하다.
서 구청장은 민선8기 송파구청장에 도전, 예비경선과 본선거를 통해 큰 표차로 당선돼 구민들과 함께 하는 신나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서 구청장은 서울시립대를 졸업, 행정고시에 합격, 시장 비서실장, 서울시 인재개발원장, 재무국장을 지낸 원칙과 실력을 갖춘 고위직 공무원이다.
그러나 이명박 시장 비서실장을 지낸 경력 등 이유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본부장을 맡는 아픔(?)을 겪기도 했지만 구청장 도전에 대한 꿈을 버리지 못하고 1급으로 명예퇴직했다.
이후 두 차례 서울시 구청장 도전에 나섰으나 문턱을 넘지 못했지만 준비를 계속해 이번 민선 8기 송파구청장으로 화려하게 부활했다.
서울시 전 고위직 공무원은 “서강석 구청장이 꾸준히 구청장 준비를 하더니 결국 성공한 오뚜기 같은 인물”이라며 “인생 2막을 행복하게 보내게 됐다”고 평가했다.
특히 송파구청장은 인구나 재정면에서 강남구와 서초구 다음가는 막강한 자치구다.
이 때문에 서 구청장은 취임과 함께 송파구 공직 분위기부터 새롭게 바꾸는 노력을 아끼기 않고 있다.
구청사 입구에 ‘다시 뛰는 송파 창의와 혁신의 구정’이란 글 귀를 새겨 공직 사회 분위기를 새롭게 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특히 서 구청장은 첫 정례 조회에서 직원들에게 공무원이 가져야 할 청렴· 복종 ·근무지 이탈 금지 의무 등 공직자가 가져야 할 기본적인 자세를 주문하는 등 기본에 충실한 조직으로 만들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요즘엔 노조가 종전 맺은 인사권 관련 주장을 하고 있으나 인사권은 송파구민들이 직접 선출한 구청장의 고유 권한으로 노조는 ‘공무원노조법 범위내 활동’을 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공직사회 흐트러진 분위기를 바로 잡겠다는 서 구청장의 기본 철학을 읽을 수 있는 대목이다.
서 구청장은 이런 원칙에는 충실하면서도 일반 업무에는 유연하게 대처하는 구청장으로 알려졌다.
특히 나라를 위해 희생한 보훈대상자 등에 대한 한없는 존경과 예우를 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며 대책도 마련했다.
이와 함께 필요 없는 예산 집행에는 과감히 손을 대겠다고 밝히고 집행에 나섰다.
서 구청장은 9월 경 조직 개편과 함께 대대적인 인사도 단행, 조직의 쇄신 분위기를 확실히 구축, ‘일하는 송파구’를 만들 것으로 보인다.
이런 자신감에는 서 구청장이 2차례 구청장 도전을 하면서 쌓은 노하우 때문에 가능한 것으로 풀이된다.
서 구청장은 요즘 송파구 도로 곳곳을 돌며 청소도 하고 파손된 것을 수선하는 등 주민과 접촉을 늘리고 있다.
송파구 주민 한 모씨는 “서강석 구청장은 서울시 고위직을 지낸 분 답게 지방행정 분야에 대한 분명한 실력을 갖춘 구청장인 듯하다”며 “주민들과 접촉을 하는데도 매우 유연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서강석 구청장도 “67만여 송파구민이 뽑은 구청장 답게 송파구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요즘 서강석 구청장 표정이 매우 밝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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