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대통령 부부 보그 화보.."전쟁 중에?" vs "홍보 효과?"

조성진 기자 2022. 7. 27.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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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부부가 패션지 보그와 촬영한 화보가 공개됐다.

기사에는 러시아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 상황과 우크라이나에 지원을 필요로 하는 이유 등 젤렌스키 대통령 부부의 인터뷰가 실렸다.

반면 전쟁 중에 패션지 화보를 찍은 대통령 부부를 비난하는 댓글 역시 쇄도하고 있다.

"우크라이나에서는 사람이 죽어 가고 있다" "전쟁이 일어나고 있는데 대통령 부부는 한가하게 패션지 표지를 장식하고 있다" 등 비판적 글이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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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그 인스타그램 캡처
보그 인스타그램 캡처
보그 인스타그램 캡처
보그 인스타그램 캡처
보그 인스타그램 캡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부부가 패션지 보그와 촬영한 화보가 공개됐다. 전쟁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이 낮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지원과 지지를 얻기 위한 목적으로 보이지만, 한가한 모습이라는 비판도 적지 않다.

보그는 26일(현지시간) ‘용맹의 초상: 우크라이나 영부인 올레나 젤렌스카’라는 제목의 화보 기사를 공개했다. 젤렌스키 대통령 부부가 함께 찍은 사진, 젤렌스키 여사가 전쟁터에 있는 사진 등이 올라왔다. 포대가 잔뜩 쌓인 모습, 배경의 망가진 비행기 등은 전쟁 상황임을 실감하게 만든다. 보그는 메이킹 필름도 인스타그램 계정에 공개했다. 기사에는 러시아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 상황과 우크라이나에 지원을 필요로 하는 이유 등 젤렌스키 대통령 부부의 인터뷰가 실렸다.

반응을 확연히 갈린다. “용감하고 아름다운 커플” “보그에 감사한다” “젤렌스카 여사의 베스트 사진은 아니지만 현실의 사람들 삶 전체를 반영하고 있다” 등 화보 촬영을 환영하고 응원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우크라이나인들은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를 하고 있다. 반면 전쟁 중에 패션지 화보를 찍은 대통령 부부를 비난하는 댓글 역시 쇄도하고 있다. “우크라이나에서는 사람이 죽어 가고 있다” “전쟁이 일어나고 있는데 대통령 부부는 한가하게 패션지 표지를 장식하고 있다” 등 비판적 글이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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