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니면 좋겠다" 비비, 방송 중 오열 '왜?' [TD#]

김한길 기자 2022. 7. 22.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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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비비가 빡빡한 일정에 대한 피로감을 호소하며 눈물을 보였다.

비비는 21일 SNS 라이브 방송 도중 "나는 마음껏 먹고, 낮잠도 자고 싶고 휴식을 취하고 싶다. 그런데 그럴 수 없다"라며 "나에겐 선택지가 없다. 부양해야 할 가족도 많아서 열심히 일하지 않으면 안 된다"라고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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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가수 비비가 빡빡한 일정에 대한 피로감을 호소하며 눈물을 보였다.

비비는 21일 SNS 라이브 방송 도중 "나는 마음껏 먹고, 낮잠도 자고 싶고 휴식을 취하고 싶다. 그런데 그럴 수 없다"라며 "나에겐 선택지가 없다. 부양해야 할 가족도 많아서 열심히 일하지 않으면 안 된다"라고 눈물을 흘렸다.

아울러 "누구도 내게 세수하는 것조차 허용하지 않는다. 팬들은 내가 얼마나 힘들게 일하는지 모를 거다. 차라리 내가 가수가 아니었으면 좋겠다"라고 오열했다.

이후 해당 라이브 방송분은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고, 일각에서는 과도한 스케줄 때문에 비비가 번 아웃(Burn out)이 온 게 아니냐라는 우려를 자아냈다.

특히 이러한 우려는 소속사를 향한 비난으로 이어졌다.

이에 비비는 21일 SNS에 "나 진짜 괜찮다. 내 사람들과 가족들을 상처 주지 말라. 계속 비난한다면 화를 낼 것"이라고 심경을 밝혔다.

또한 팬들이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영문 심경 글을 SNS에 게재, 자신의 심경을 간접적으로 전했다.

비비가 게재한 글에는 "비비는 자신의 이름이 SNS에 떠도는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비비는 피곤과 스트레스 때문에 한 행동에 대해 오해를 풀고 싶어 한다. 비비는 창작자로서 완벽주의자이며 다가오는 앨범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싶어 한다. 그게 쉬지 않고 일해왔던 이유이며 소속사에 의해 강요된 것이 아니다"라는 내용이 담겼다.

이와 관련 소속사 측 역시 비비가 정규 앨범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스트레스가 있었고, 라이브 방송 중 감정이 북받쳤던 것 같다고 전한 바다.

한편 비비는 지난 2018년 SBS '더 팬'에 출연해 준우승을 차지하며 얼굴을 알렸다. 타이거JK가 수장으로 있는 필굿뮤직 소속이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비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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