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우영우보다 골퍼 이승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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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폐성 발달장애를 지닌 이승민(25)이 '장애인 유에스(US)오픈'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이승민은 20일(현지시각)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파인허스트리조트(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펠리스 노르만(스웨덴)을 연장전 끝에 물리치고 우승했다.
이승민은 이날 1언더파 71타를 쳐, 합계 3언더파 213타로 노르만과 동점이 된 뒤 연장전에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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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폐성 발달장애를 지닌 이승민(25)이 ‘장애인 유에스(US)오픈’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이승민은 20일(현지시각)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파인허스트리조트(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펠리스 노르만(스웨덴)을 연장전 끝에 물리치고 우승했다. 이승민은 이날 1언더파 71타를 쳐, 합계 3언더파 213타로 노르만과 동점이 된 뒤 연장전에서 이겼다. 미국골프협회(USGA)가 올해 창설한 이번 장애인 유에스오픈 남자부에는 각국의 장애인 골퍼 78명이 참여했다.
발달장애 3급인 이승민은 2017년 한국프로골프(KPGA) 정회원 자격을 획득했고, 지금까지 세 차례 프로 대회에서 컷을 통과했다. 이승민은 경기 뒤 “꿈을 꾸는 것 같다. 좋은 선수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 즐거웠다”고 밝혔다. 다리 절단 장애인 박우식이 공동 31위(32오버파 248타)에 올랐고, 발달 장애인 이양우는 57위(50오버파 266타)로 대회를 마쳤다.
18명이 출전한 여자부에서는 의족의 체육 교사 한정원(52)이 7위(58오버파 274타)에 올랐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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