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 프로골퍼 이승민, 장애인 US오픈 2R 단독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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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 프로골퍼 이승민(25)이 '장애인 US오픈' 초대 챔피언에 바짝 다가섰다.
이승민은 20일(한국시간) 미국 노스 캐롤라이나주 파인허스트 리조트 6번 코스(파72)에서 열린 장애인 US오픈 2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2개로 1언더파 72타를 쳤다.
장애인 US오픈은 올해 미국골프협회(USGA)가 창설한 대회로 세계 각국의 장애인 남녀 골퍼 96명이 참가해 54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순위를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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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민은 20일(한국시간) 미국 노스 캐롤라이나주 파인허스트 리조트 6번 코스(파72)에서 열린 장애인 US오픈 2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2개로 1언더파 72타를 쳤다. 합계 2언더파 142타를 기록하며 이븐파 144타를 친 펠릭스 노르만(스웨덴)에 2타 앞선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장애인 US오픈은 올해 미국골프협회(USGA)가 창설한 대회로 세계 각국의 장애인 남녀 골퍼 96명이 참가해 54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순위를 가린다. 남자부에는 총 78명이 참가했다.
발달장애 3급인 이승민은 2017년 한국프로골프(KPGA) 정회원 자격을 획득했고, 올해 코리안투어 6개 대회에 출전했다. 6월 열린 SK텔레콤 오픈에서 기록한 공동 62위가 시즌 최고 성적. 하나금융그룹의 후원을 받고 있다.
‘시몬 리’라는 미국 이름으로 참가한 이승민은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린 뒤 USGA와 가진 인터뷰에서 “리더보드를 보지 않아서 1위라는 걸 몰랐다”며 장기를 묻는 질문에는 활짝 웃으며 “드라이버”라고 대답했다.
박우식이 합계 24오버파로 공동 38위, 이양우가 39오버파로 공동 62위에 자리했다.
‘의족 골퍼’로 골프 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용인 기흥고 체육교사 한정원은 이틀 간 합계 45오버파 189타를 기록하며 여자부 18명 중 7위에 랭크됐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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