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골퍼 이승민, 장애인US오픈 초대 챔피언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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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 골프선수 이승민이 미국골프협회(USGA)가 주최한 제1회 장애인US오픈의 초대 챔피언에 도전한다.
이승민은 20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인허스트 리조트 6번 코스(파72)에서 열린 남자부 2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2개로 1타를 줄여 합계 2언더파 142타 선두로 나섰다.
이승민은 이 대회 남자부에 출전한 78명 가운데 2라운드까지 언더파 성적을 낸 유일한 참가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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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 골프선수 이승민이 미국골프협회(USGA)가 주최한 제1회 장애인US오픈의 초대 챔피언에 도전한다.
이승민은 20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인허스트 리조트 6번 코스(파72)에서 열린 남자부 2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2개로 1타를 줄여 합계 2언더파 142타 선두로 나섰다. 2위 펠릭스 노르만(스웨덴·이븐파 144타)과는 2타 차다. 선두였던 채드 파이퍼는 6타를 잃고 3위(4오버파 148타)로 밀렸다.
발달장애 3급인 이승민은 지난 2017년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정회원 자격을 획득한 뒤 꾸준하게 프로대회에 출전하고 있다. 이승민은 이 대회 남자부에 출전한 78명 가운데 2라운드까지 언더파 성적을 낸 유일한 참가자다.
이승민은 2라운드를 마친 뒤 USGA와의 인터뷰에서 "순위표를 보지 않아 1위에 오른 것을 알지 못했다"며 "드라이버가 가장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이승민의 캐디를 맡은 윤슬기 씨는 "드라이버를 정말 잘 쳐서 버디를 만드는 편"이라고 소개했다.
함께 출전한 박우식은 24오버파 168타 공동 38위, 이양우는 39오버파 183타 공동 62위로 마지막 3라운드에 나선다.
18명의 여자부 참가자 중 유일한 한국 선수인 한정원은 45오버파 189타로 7위다. 미국의 킴 무어(12오버파 156타)가 이틀 연속 여자부 선두를 지켰다.
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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