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버 3'의 반란..송세라, 세계챔피언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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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세계 선수권에서는 송세라 선수가 한국 여자 선수로는 20년 만에 개인전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지난해 도쿄올림픽 단체전 은메달 멤버인 송세라는 개인전에서는 최인정, 강영미에 이어 '넘버 3'로 꼽혔는데, 올 들어 급성장하더니 마침내 세계선수권까지 제패했습니다.
한국 여자펜싱이 세계선수권 개인전을 제패한 건 2002년 에페의 현희 이후 20년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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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세계 선수권에서는 송세라 선수가 한국 여자 선수로는 20년 만에 개인전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단체전 전문으로 출발해 세계 챔피언이 됐습니다.
송세라는 세계 1위 최인정을 꺾고 올라온 독일의 은돌로와 결승에서 만났는데요.
종료 40초 전까지 한 점을 앞서다 막판 동점을 허용해 연장전으로 끌려갔습니다.
그리고 연장전 종료 11초를 남기고 짜릿한 결승점을 뽑아 11대 10으로 승리를 끝냈습니다.
지난해 도쿄올림픽 단체전 은메달 멤버인 송세라는 개인전에서는 최인정, 강영미에 이어 '넘버 3'로 꼽혔는데, 올 들어 급성장하더니 마침내 세계선수권까지 제패했습니다.
한국 여자펜싱이 세계선수권 개인전을 제패한 건 2002년 에페의 현희 이후 20년 만입니다.
[송세라/펜싱 국가대표 :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기쁘고요. 20년 만에 여자 에페가 우승했다고 들었는데, 새로운 역사를 쓰게 돼 더욱 값진 메달인 것 같습니다.]
서대원 기자sdw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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