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 연극'청년 윤봉길', 지역 최초 예술의전당 공연

전남=나요안 기자 2022. 7. 19. 16: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동신대학교 교수가 예술감독을 맡고 재학생들이 기획부터 참여한 연극 '청년 윤봉길'이 지역 문화 콘텐츠 최초로 예술의전당 무대에 오른다.

19일 동신대에 따르면 뮤지컬실용음악학과 김민호 교수가 예술감독, 이승원·김정현 외래 교수가 연출과 출연, 4학년 문창주 등 재학생 6명이 조연출·기획·조명을 맡은 연극 '청년 윤봉길'이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교수와 재학생이 원팀 이뤄..지역 콘텐츠 최초 공연 큰 관심 끌어
동신대 연극'청년 윤봉길' 포스터.

동신대학교 교수가 예술감독을 맡고 재학생들이 기획부터 참여한 연극 '청년 윤봉길'이 지역 문화 콘텐츠 최초로 예술의전당 무대에 오른다.

19일 동신대에 따르면 뮤지컬실용음악학과 김민호 교수가 예술감독, 이승원·김정현 외래 교수가 연출과 출연, 4학년 문창주 등 재학생 6명이 조연출·기획·조명을 맡은 연극 '청년 윤봉길'이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지역에서 만든 문화 콘텐츠를 예술의전당에서 공연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연극 '청년 윤봉길'은 지난 2020년 제38회 대한민국 연극제에서 대통령상과 연출상을 받은 극단 예촌의 연극 '역사의 제단'을 협업을 통해 수정·보완한 작품이다.

연극은 나라 잃은 민족에게 가슴으로부터 피 끓는 역사의식과 대한독립을 향한 불씨를 지피게 한 청년 윤봉길을 조명하고 홍커우 공원 거사의 진실이 무엇인지 파헤치고 있다.

특히, 윤봉길 의사가 상해 홍커우 공원에서 폭탄을 투척하고 순국한 지 90주년인 해에 예술의전당 공연이 이뤄지면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김민호 교수는 예술의전당 공연에 이어 지역 콘텐츠 최초 미국 뉴욕 카네기홀 공연을 목표로 힘을 쏟고 있다. 이번 연극은 윤봉길 의사 순국 100주년을 기념해 중국 상해에서도 연극을 선보일 계획이다.

김민호 뮤지컬실용음악학과 교수는 "지역 콘텐츠 최초로 예술의전당에서 공연할 수 있을 만큼 작품성과 예술성을 인정받아 영광이다"며 "우리 학생들이 이번 공연뿐만 아니라 다양한 국제예술제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완성도 높은 다양한 작품 기획과 연출을 통해 우리나라 문화예술계를 이끌어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BTS 제이홉이 범죄자?"…강남 한복판에 뜬 '대참사' 광고의 전말조형기는 어디에…방송 퇴출→유튜브마저 중단 후 소식 끊겨'나는솔로' 의사 광수 두고 女출연진 '신경전'…"제가 거슬려요?""왜 반말해, 내가 누나야"…임창정에 독설 날린 김문정맹승지, '5억원 스폰' 제안에 "어려운 곳 기부하시라"
전남=나요안 기자 lima68@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