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렌스탐, LPGA투어 팀 매치 첫날 공동 선두..안나린·최혜진 공동 1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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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골프 여제'의 저력을 보였다.
소렌스탐은 7월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미드랜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LPGA투어 도우 그레이트 레이크스 베이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50만 달러) 1라운드에 마델린 삭스트롬(스웨덴)과 팀을 이뤄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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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태권 기자]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골프 여제'의 저력을 보였다.
소렌스탐은 7월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미드랜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LPGA투어 도우 그레이트 레이크스 베이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50만 달러) 1라운드에 마델린 삭스트롬(스웨덴)과 팀을 이뤄 출전했다. 둘은 대회 첫날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엮어 5언더파 65타를 합작하며 공동 선두로 나섰다.
메이저 대회 10승을 포함해 LPGA 투어 통산 72승을 거둔 '골프여제' 소렌스탐은 지난 2008년 은퇴했지만 지난해 2월 게인브리지 대회서 복귀했다. 올해는 지난 달 6월 US 여자오픈에 출전하기도 했다. 이번 주 대회를 앞두고는 지난 주 NBA스타 스테픈 커리 등이 출전한 셀럽 이벤트 대회인 아메리칸 센츄리 챔피언십에서 공동 4위로 마치며 샷감을 가다듬었다. .
그리고 이날 두 명이 공 한 개를 번갈아 치는 포섬 경기로 열린 대회 첫날 소렌스탐은 건재함을 과시하며 삭스트롬과 함께 리더보드 맨 상단을 차지했다. 전반에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합작한 둘은 후반에는 3연속 버디를 낚으며 14번 홀까지 6타를 줄였다. 이후 둘은 16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며 5언더파로 이날 경기를 마쳤고 폴 루생(프랑스)-데비 베버(네덜란드) 조도 5타를 줄이며 공동 선두로 경기를 마쳤다.
경기를 마치고 소렌스탐은 "연습레인지에서부터 삭스트롬에게 너무 기대된다고 말했다. 좋은 파트너가 있어서 내가 가진 기량을 발휘하는 것에 집중했다"고 밝히며 "순위를 의식하지 않았지만 리더보드 상단에 적힌 이름을 보는 것은 좋은 일이다"고 이날 경기 결과에 만족해했다.
이어 소렌스탐은 "파트너로부터 어떤 압박도 느끼지 않았다. 즐거웠고 삭스트롬과의 조합이 좋은 것 같다"고 덧붙이며 "샷이 전체적으로 좋았고 순조로운 경기였다"고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이번 대회에 함께 나서 기대를 모은 LPGA투어 루키 최혜진(23)-안나린(25)은 이날 1타를 줄이며 동반라운드를 펼친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마리아 파시(멕시코)조와, 김아림(27)-노예림(미국)조, '호주 골프 여제' 카리 웹-마리나 알렉스(미국), 넬리-제시카 코다(이상 미국) 자매와 함께 공동 12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을 했던 모리야-아리야 쭈따누깐(이상 태국) 자매는 이날 3오버파 73타를 기록하며 컷 통과를 걱정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사진=아니카 소렌스탐(왼쪽),만델린 삭스트롬)
뉴스엔 이태권 agony@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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