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해 볼까? 연예계 대표 '소식좌' 박소현과 산다라박으로 보는 소식의 장점 #스타다이어트

라효진 2022. 7. 14.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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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감량에 노화예방 효과까지!

30년째 몸무게 40kg대를 유지하는 등 철저한 자기관리로 유명한 박소현, 최근 눈에 띄게 적은 식사량이 연이어 공개되면서 연예계 대표 '소식좌'라는 타이틀을 얻게 되었습니다.

과자와 도넛은 한입 정도, 스몰사이즈 커피는 1잔도 다 마시지 못하는 박소현의 모습에 많은 이들이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죠. 관심이 이어지자 그는 “원래 양이 많지 않은 편”이라고 답하기도 했습니다.

박소현

‘소식좌’는 박소현처럼 음식을 적게 먹는 사람을 일컫는 신조어입니다. 그가 추구하는 ‘소식(小食)’은 적은 양의 식사로도 포만감을 느낄 수 있어 체중감량에 효과적이죠.

박소현은 실제로, 다이어트로 고민하던 조나단에게 자신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조언을 건네기도 했습니다. 그는 당시 ‘음식을 입에 넣고 오랫동안 씹을 것’을 권했는데요. 이는 전문가들의 시선에서 봐도 충분히 일리가 있는 말입니다. 천천히 오래 씹으면 포만감이 커져서 결과적으로 봤을 때 식사 총량을 줄일 수 있거든요.

박소현
박소현
박소현
박소현

우리에게 포만감을 주는 호르몬은 식사 시작 후 최소 15분은 지나야 몸에서 분비되기 때문에, 너무 빠르게 식사한다면 포만감을 덜 느낄 수 있어요. 이는 과식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서두르기 보단 느긋하게 식사를 즐기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이렇게 천천히 먹다보면 이전에 빠르게 먹었을 땐 미처 느끼지 못했던 음식 본연의 맛을 더욱 풍부하게 느낄 수 있는 장점도 있답니다.

박소현에 이어, 원더걸스 출신 안소희 역시 식사량이 적기로 유명한 케이스. 그는 방송에서 달걀 흰 자 반개를 2분 30초 동안 씹어 먹는 등 소식의 비결을 공개해 관심을 모으기도 했어요.

안소희

빵 한입 먹는데 1분 걸리는 안영미 역시 대표적인 ‘소식좌’ 스타. 그는 SNS로 "안영미와 함께 1분 씹기 챌린지"를 안내해 눈길을 끌기도 했죠. 당시 그가 소개한 챌린지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음식을 입에 넣는다. → 아무 생각 하지 않는다. → 음식을 꼭꼭 씹는다.”

소식좌 스타들은 운동도 게을리 하지 않습니다. 안영미는 “잘 먹고 운동하고 근력 키우기”를 다짐하면서 필라테스 등 각종 운동으로 다져진 탄탄한 근육을 공개하기도 했죠. 김밥 3~4알이면 배가 부르다는 ‘소식좌’ 산다라박 역시 최근 꾸준한 운동으로 건강미 넘치는 몸매를 만들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산다라박

체중감량에 탁월한 ‘소식’! 비만과 관련된 각종 만성질환 예방은 물론 노화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소식을 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몸속 대사가 느려지게 되는데요. 대사로 일어나는 체내 활성산소가 노화를 일으키는 주범이라는 점에서, 음식 섭취를 줄이면 대사가 느려져 노화 또한 지연되는 효과를 불러올 수 있어요.

이처럼 우리 몸에 이로운 ‘소식’, 하지만 극단적으로 적게 먹거나 굶는 것은 금물! 처음부터 너무 무리하게 욕심을 내려고 하기 보단, 평소 식사량에서 20% 정도 줄이는 것에서 시작하는 게 좋아요. 이때 적정량의 단백질과 칼슘, 철분 등 영양분을 고루 갖춘 식사를 챙기는 것도 필수! 열량은 줄이되 필수영양소는 줄이지 않는 게 건강한 ‘소식’의 핵심 포인트라는 점,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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