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속 작품, 솔비 미공개 신작이었다

황미현 기자 2022. 7. 12.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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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안(솔비)의 신작이 MBC '놀면 뭐하니'를 통해 선공개되며 대중의 시선을 모았다.

권지안은 오는 13일부터 9월13일까지 서울 광진구 광장동 비스타워커힐호텔에서 열 번째 개인전 '허밍-파라다이스'를 개최한다.

이는 권지안의 2022년 국내 첫 개인전으로, 미국에서 호평받는 애플 시리즈를 비롯해 허밍 시리즈, 풍경 시리즈 등 신작 50여 점이 공개된다.

전현무가 무스키아로 출연한 갤러리에 전시됐던 꽃 그림들이 바로 권지안의 미공개 신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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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비© 뉴스1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권지안(솔비)의 신작이 MBC '놀면 뭐하니'를 통해 선공개되며 대중의 시선을 모았다.

권지안은 오는 13일부터 9월13일까지 서울 광진구 광장동 비스타워커힐호텔에서 열 번째 개인전 '허밍-파라다이스'를 개최한다. 이는 권지안의 2022년 국내 첫 개인전으로, 미국에서 호평받는 애플 시리즈를 비롯해 허밍 시리즈, 풍경 시리즈 등 신작 50여 점이 공개된다.

작가의 신작은 지난 9일 방송된 '놀면 뭐하니'에서 공개되며 대중의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전현무가 무스키아로 출연한 갤러리에 전시됐던 꽃 그림들이 바로 권지안의 미공개 신작이었다. '허밍 레터'라는 작품명의 이 그림들은 '허밍'과 '풍경'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리듬에 따라 자유롭게 손으로 색을 섞어 그리는 지두화(指頭畫)의 기법을 활용해 꽃, 나무, 바람 등 순간적으로 포착된 흔들리는 풍경을 표현했다.

이번 전시는 지난 5월 미국 초대개인전 이후 진행되는 국내 첫 개인전이라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권지안은 미국 전시에서 '사이버상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작가의 시선으로 해석하는 개념미술(Conceptual art) 작가'로 호평받으며 평단의 시선을 모았다. 또한 미국 현지 디렉터 및 평론가로부터 "때때로 케이크는 케이크가 아니고, 사과는 사과가 아니며, 팝스타도 좋은 예술가가 될 수 있다(Sometimes a cake is not a cake, an apple is not an apple, and a pop star can be a good artist)"는 극찬을 받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해 세상을 떠난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하기 위해 시작한 '허밍'은 말과 글의 한계를 넘은 '언어 초월의 이야기를 담는다. 글로 표현할 수 없는 마음을 '허밍'으로 표출하고, 입체적인 라인(line) 드로잉으로 작가만의 암호처럼 신비롭게 표현하며 높은 조형미를 완성했다.

권지안은 '2019 라 뉘 블랑쉬 파리'(2019 La nuit blanche PARIS) 아트 페스티벌에 초청 작가로 참가, '2019 광주 미디어아트 페스티벌' 개막식에 대중 예술인 최초로 초청돼 퍼포먼스 페인팅을 선보였다. 또한 '2021 바르셀로나 국제 예술상'(The Premi Internacional d'Art de Barcelona·PIAB21)에서 대상인 '그랜드 아티스트 어워드'를 수상했다. 이번 전시는 권지안의 열 번째 개인전이다.

hmh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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