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희 "'금복이' 축하 감사..임신 후 달라진 몸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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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박승희가 임신을 축하해 준 사람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박승희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너무 많은 축하를 받고 있어서 감사 인사를 드리지 않을 수가 없네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세 장을 게재했다.
박승희의 임신 소식에 연예계 스포츠계 동료들의 축하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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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희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너무 많은 축하를 받고 있어서 감사 인사를 드리지 않을 수가 없네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세 장을 게재했다.
박승희는 "축하해 주신 많은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태명은 남편이 구수하게 '금복이'(금메달같은 복덩이)라고 지었고, 건강히 잘 크고 있습니다"라며 "라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그러면서 "임신 이후 호르몬의 급격한 변화로 예전과는 다른 몸이지만 저는 앞으로도 계속 열일하고 바쁘게 살아갈 예정이에요"라며 "소중한 이 순간에 감사함을 느끼며 두 배로 좋은 일이 생길 거라 믿고 열심히 달려보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임신 소식을 듣고 파티를 열어준 지인에게 특별히 고맙다고도 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박승희가 선물 받은 케이크, 아기 신발이 놓여있는 선물 상자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주변에는 아기 모형의 캐릭터 풍선과 '베이비샤워 금복이'라고 적힌 풍선 장식이 꾸며져있다.
박승희의 임신 소식에 연예계 스포츠계 동료들의 축하가 이어졌다. SBS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에 함께 출연한 최여진 이은형 송해나 박슬기 김승혜 지소연과 배구선수 김연경, 탁구 선수 서효원까지 게시물에 댓글을 남기며 축하했다.
박승희는 지난 6일 방송된 '골 때리는 그녀들' 말미에 "최근 소중한 생명이 찾아왔다. 앞으로 경기를 못 뛰어서 아쉽지만 꼭 순산하고 나중에 돌아올 수 있길 바라겠다"고 임신 소식을 직접 알렸다.
박승희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금메달리스트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로 출전한 뒤 은퇴했다. 지난해 5세 연상 패션브랜드 대표와 결혼, 현재 가방 브랜드를 운영 중이다.
[이유리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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