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영, '♥일본인 남자친구'와 결별설 딛고 '결혼'.."8월 상견례"[TEN피플]

김서윤 2022. 7. 7.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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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이세영이 일본인 남자친구와 결별설을 딛고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

지난 5일 이세영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영평티비 YPTV'에 '몰카, 여자친구가 입술 필러를 맞고 뽀뽀를 한다면? (feat. 결혼 전 상견례)' 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이세영은 '영평티비'를 통해 5살 연하의 일본인 남자친구와 알콩달콩 연애하는 콘텐츠로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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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서윤 기자]

이세영.

코미디언 이세영이 일본인 남자친구와 결별설을 딛고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

지난 5일 이세영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영평티비 YPTV'에 '몰카, 여자친구가 입술 필러를 맞고 뽀뽀를 한다면? (feat. 결혼 전 상견례)' 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이세영은 상견례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8월 정도에 일본에 가게 되면 남자친구 집에 가서 부모님도 만나고 상견례도 할 것"이라며 기쁜 소식을 알렸다.

이어 "결혼 왜 안 하냐고 묻는 분들이 많았는데 코로나 때문에 부모님들끼리 상견례 날짜를 못 잡았다. 드디어 코로나 2년 만에 상견례 약속을 잡았다"고 덧붙였다.

이세영./ 사진= 유튜브 채널 '영평티비'



이세영 커플은 지난해 결별설에 휩싸였다. 커플 유튜브 채널을 당분간 이세영 혼자서 운영한다고 밝혔기 때문. "남자친구가 나쁜 일이 생겼거나 건강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니다. 빈자리 부족함 없이 더 재밌고 웃긴 영상으로 돌아오겠다"라며 자세한 설명 없이 올린 영상에 팬들은 결별 한 게 아니냐며 걱정했다. 영상 속 이세영의 표정이 어두워 더욱 오해를 샀다.

계속되는 결별설 제기에 이세영의 남자친구가 직접 나서서 해명했다. 남자친구는 가족의 일과 직장 문제로 일본에 갑자기 돌아가게 된 것이라고. 그는 "세영이와 나는 헤어진 게 아니다. 오해하게 만들어서 죄송하다"며 다시 장거리 연애를 하게 된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제공=’SNL 코리아’ 공식 SNS



이세영에게는 '성추행 논란' 꼬리표가 따라다녔다. 그가 예능 'SNL 코리아'에서 활약하던 도중 했던 행동이 문제가 됐다. 이세영은 프로그램의 호스트로 초대된 그룹 B1A4 멤버들과 인사를 하면서 그들의 중요 부위를 가리켰다. 

이 장면이 공개된 후 팬들은 분노했고 이세영을 성추행 혐의로 고발했다. 이세영은 뚜렷한 혐의점이 없고, 남자 아이돌 멤버들의 진술을 확보했다는 경찰의 조사에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하지만 이세영이 다른 아이돌 그룹에도 비슷한 행동을 했다는 사실이 밝혀져 대중들의 비난은 거세졌다.

이세영은 해당 논란에 대해 사과문을 올렸고 'SNL 코리아 시즌 8'에서 하차했다. 그는 'SNL 코리아 시즌 9'에 복귀하며 활동을 재개했지만, 이전만큼 주목받지 못했다.

이세영의 '성추행 논란' 이슈가 희미해지기 시작한 건 유튜브 채널 '영평티비'을 운영하면서다. 이세영은 '영평티비'를 통해 5살 연하의 일본인 남자친구와 알콩달콩 연애하는 콘텐츠로 인기를 끌었다. 최근에는 쌍꺼풀 수술과 코 수술 과정, 결과를 공개해 화제가 됐다. 특히 수술 직후 땡땡 부은 눈과 반창고, 부목으로 감싸져 있는 코의 모습을 거침없이 공개해 충격을 안기기도.

'성추행 의혹', '결별설' 이후 남자친구와 결혼 소식을 알리며 인생 2막을 연 이세영. 팬들의 뜨거운 축하와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앞으로는 또 어떤 '콘텐츠'로 웃음과 재미를 줄지 기대
된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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