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절과 익절은 주로 주식시장 등에서 사용되는 용어다. 손절은 앞으로 주가가 더욱 하락할 것을 예상해 가진 주식을 매입 가격 이하로 파는 것을 뜻하지만 익절은 이익을 보고 매도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 대표가 자신의 상황을 주식시장에 빗대어 '익절'로 표현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 전 의원은 "이미 게임은 끝났는데 미련은 남았나 보다. 7일 윤리위를 코앞에 둔 이준석, 오늘 SNS에 '손절이 웬 말? 익절!'이라고 올렸다더라"며 "즉 '이준석 주식'을 손해보고 파는 것이 아니라 이익을 보고 팔아치우는 것이란 거다"고 했다.
그는 "과연 그럴까? 오늘 김성진 전 아이카이스트 대표가 매우 강도 높은 수사를 받았다"며 "이 무더위에 부채까지 부쳐가며 '뜨거운 백브리핑'을 한 김소연 변호사. 열 일하는 이유는?"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2030 남성을 인질 삼아 '청년정치'로 사기치는 이준석 대표 심판해야죠라고 말했다"며 "그리고 '이준석주 익절' 어쩌고는 이준석의 엄청난 착각이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동안 '이준석 주'는 관리종목이었다"며 "7월 7일은 그 허접한 '이준석 주식'이 여의도에서 상장폐지되는 날이다"고 일갈했다.
[변덕호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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