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킬러' 브루스 칸 "액션 디자인 한 장혁, 배우 이전에 훌륭한 무술감독"

강효진 기자 2022. 7. 4.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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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혁과 브루스 칸이 서로 액션 호흡을 펼친 소감을 밝혔다.

또한 브루스 칸은 "장혁 씨를 처음 만났는데, 배우 이전에 무술을 사랑하는 무술인이자 무도 철학으로 삶을 개척하는 마인드와 자세를 느꼈다. 동질감을 느꼈다. 오랫동안 만났던 무술인 동생 같은 느낌이 들었다. 작업이 굉장히 편했고, 훈련 첫 날 장혁 씨와 무술 감독이 디자인한 액션의 데모 영상을 보게됐다. 제가 거들 게 없을 정도로 튼실한 합이었다. 장혁 씨는 배우 이전에 훌륭한 무술감독이 되어있다는 생각이 든다. 엄밀히 말하자면 장혁 씨 액션 스타일과 제 액션 스타일이 차이가 있다. 두 스타일을 융해시키는 작업이 저에게 신선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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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루스 칸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장혁과 브루스 칸이 서로 액션 호흡을 펼친 소감을 밝혔다.

영화 '더 킬러: 죽어도 되는 아이'(이하 더 킬러) 언론시사회가 4일 오전 서울 용산아이파크 CGV에서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최재훈 감독과 배우 장혁, 브루스 칸, 최기섭이 참석했다.

이날 장혁은 빌런으로 함께한 브루스 칸과 호흡에 대해 "사실은 브루스 칸 형님을 모셔오기가 너무 쉽지 않았다. 그전 영화에서부터 (액션에)굉장히 정평 나있는 분이지 않나"라고 운을 뗐다.

이어 "빌런과의 퍼포먼스에서 검으로 함께하는 액션을 같이 할 수 있는게 유일하게 브루스 칸 형님 뿐이었다. 여러 번 설득 끝에 함께하게 됐다. 작업하는 동안 너무 재밌고 리듬감 있었다"고 만족스러움을 표했다.

▲ 장혁 ⓒ곽혜미 기자

또한 브루스 칸은 "장혁 씨를 처음 만났는데, 배우 이전에 무술을 사랑하는 무술인이자 무도 철학으로 삶을 개척하는 마인드와 자세를 느꼈다. 동질감을 느꼈다. 오랫동안 만났던 무술인 동생 같은 느낌이 들었다. 작업이 굉장히 편했고, 훈련 첫 날 장혁 씨와 무술 감독이 디자인한 액션의 데모 영상을 보게됐다. 제가 거들 게 없을 정도로 튼실한 합이었다. 장혁 씨는 배우 이전에 훌륭한 무술감독이 되어있다는 생각이 든다. 엄밀히 말하자면 장혁 씨 액션 스타일과 제 액션 스타일이 차이가 있다. 두 스타일을 융해시키는 작업이 저에게 신선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더 킬러'는 호화로운 은퇴 생활을 즐기던 업계 최강 킬러 '의강'(장혁)이 겁도 없이 자신을 건드린 놈들을 끝까지 쫓아 응징하는 스트레이트 액션 영화다. 배우 장혁이 직접 액션 디자인을 맡은 작품으로 눈길을 끈다. 오는 13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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