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지도, 목적지 검색·기차 예매까지 한번에..승차권 예매 시스템 연동 완료

강나훔 입력 2022. 7. 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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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네이버 지도 애플리케이션(앱)에서 길을 찾을 때 기차를 이용하는 경로가 있다면, 승차권 예매까지 한 번에 진행할 수 있게 됐다.

네이버는 '네이버 지도' 앱과 한국철도공사의 승차권 예매 시스템 간 연동이 완료됐다고 4일 밝혔다.

특히 장거리 이동 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비중이 높은 10대부터 30대까지의 비율이 네이버 지도 이용자 중 55%에 달한다는 점에서 '길 찾기·예매' 기능의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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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나훔 기자] 앞으로 네이버 지도 애플리케이션(앱)에서 길을 찾을 때 기차를 이용하는 경로가 있다면, 승차권 예매까지 한 번에 진행할 수 있게 됐다.

네이버는 ‘네이버 지도’ 앱과 한국철도공사의 승차권 예매 시스템 간 연동이 완료됐다고 4일 밝혔다.

네이버 지도는 2021년 2월 코레일과 기차 정보 연동을 시작하며 국내 지도 서비스 중에선 최초로 장소 검색과 기차 예매를 모두 지원해 왔다. 다만 그 동안 사용자가 경로를 확인한 후 ‘기차 조회·예매‘ 탭에 들어가 기차 시간표를 확인 및 예매해야 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선 경로를 탐색하는 과정에서 확인할 수 있는 ‘예매’ 버튼을 눌러 기차표를 쉽게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예매가 가능한 기차는 코레일이 운영하는 ▲KTX ▲새마을 ▲무궁화 ▲ITX-청춘 ▲관광열차다.

네이버는 이번 업데이트로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사용자 편의성을 증진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네이버 지도의 월간 ‘길 찾기’ 횟수는 증가세로, 지난달 총 길 찾기 횟수는 지난 2월 대비 45% 증가했다. 특히 장거리 이동 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비중이 높은 10대부터 30대까지의 비율이 네이버 지도 이용자 중 55%에 달한다는 점에서 ‘길 찾기·예매’ 기능의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은실 네이버 지도 리더는 "장거리 여행 수요가 증가하는 여름 휴가철, 코레일과의 협업으로 네이버 지도의 편리함을 한층 증진시키게 됐다"면서 "다양한 교통정보 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이용자 생활의 편리함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고 말했다.

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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