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 "여전히 배울것 많아", 새음반 '생활음악' 발매 취소 [원픽! 업 앤 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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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작곡가 유희열이 최근 창작자로서 체면을 구기고 있다.
하지만 사카모토 류이치가 "유사성은 있으나 법적 조치가 필요한 수준은 아니다"면서 "유희열의 음악은 표절 논란에서 자유롭다"는 입장을 내놔 논란이 잦아드는 듯했다.
뒤이어 유희열이 작곡해 2002년 성시경이 발표한 '해피 버스데이'와 토이의 '너의 바다에 머무네' 등도 표절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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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은 23일 소속사 안테나를 통해 “오랜 시간 저에게 애정과 믿음을 갖고 지지해준 많은 분께 진심으로 사과 말씀드린다”며 프로젝트 음반 ‘생활음악’ 발매 계획을 취소했다. 수록곡 ‘아주 사적인 밤’을 비롯해 자신의 일부 노래가 표절 의혹을 받거나 유사성 논란에 휩싸였기 때문이다.
그는 14일 ‘생활음악’의 수록곡 ‘아주 사적인 밤’이 일본 피아니스트 겸 영화음악가 사카모토 류이치의 ‘아쿠아’(Aqua)와 유사하다는 시선을 받았다. 이에 유희열은 “검토 결과 곡의 메인 테마가 유사하다는 데 동의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사카모토 류이치가 “유사성은 있으나 법적 조치가 필요한 수준은 아니다”면서 “유희열의 음악은 표절 논란에서 자유롭다”는 입장을 내놔 논란이 잦아드는 듯했다.
뒤이어 유희열이 작곡해 2002년 성시경이 발표한 ‘해피 버스데이’와 토이의 ‘너의 바다에 머무네’ 등도 표절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이어졌다. ‘해피 버스데이’의 경우 일본 밴드 안전지대의 보컬 다마키 고지의 노래와 유사하다는 주장이었다.
결국 유희열은 23일 또 한 번 고개를 숙였다. 그는 “최근 불거진 논란을 보면서 여전히 부족하고 배울 것이 많다는 것을 알아간다”며 “창작 과정에서 더 깊이 있게 고민하고 면밀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해피 버스데이 투 유’의 유사성 논란에 대해서는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이에 대해 안테나 측은 “의혹이 제기된 곡을 알고 있다. 하지만 ‘영향’과 ‘표절’은 다른 문제이기 때문에 단순 비교하는 것은 동의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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