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구준엽, "'♥서희원'과 도망칠까 고민도 해"..타투반지·혼인신고 투샷 공개! [Oh!쎈 종합]

김예솔 2022. 6. 23.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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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준엽이 20년 전 서희원과의 이별, 사랑 이야기를 공개했다.

22일에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이것은 실화다' 특집으로 20년 만에 대만배우 서희원과 다시 만나 결혼에 골인해 화제를 모았던 구준엽이 등장해 숨겨둔 이야기를 공개했다.

이날 구준엽은 서희원의 권유로 결혼반지를 타투로 했다며 타투를 공개하고 많은 사람들이 기대했던 투샷을 공개하며 사랑꾼의 면모를 보이고 설레는 마음을 전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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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예솔 기자] 구준엽이 20년 전 서희원과의 이별, 사랑 이야기를 공개했다. 

22일에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이것은 실화다' 특집으로 20년 만에 대만배우 서희원과 다시 만나 결혼에 골인해 화제를 모았던 구준엽이 등장해 숨겨둔 이야기를 공개했다. 

이날 구준엽은 결혼이 언제 좋냐는 질문에 "항상"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맨날 그런 거 여쭤보면 무슨 결혼이냐 그냥 사는 거라고 하셨다"라고 말했다. 구준엽은 "나는 발리 같은 곳에서 그냥 혼자 음악하고 그림 그리면서 살려고 했다"라고 말했다.

구준엽은 "희원이와 헤어지고 클론의 강원래에게 사고가 났다. 혼자 활동 할 수 없으니까 내가 동대문에서 장사나 해보자 그래서 가게를 열었는데 재석씨가 와줬다. 그래서 사정을 다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구준엽은 서희원과의 첫만남을 회상했다. 구준엽은 "내 기억으론 소혜륜씨 콘서트에서 처음 만났다고 생각했다. 근데 희원이 말로는 자긴 그 콘서트에 간 적이 없다고 하더라. 자긴 우리가 대만에 온 영상을 보고 내 팬이 됐다고 하더라. 이 사람 너무 좋다고 얘기해서 스태프들이 소문을 냈는데 자리가 마련됐고 내가 봤는데 너무 괜찮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구준엽은 당시 인기가 많았던 그룹이라 일이 많아서 주변의 권유에 어쩔 수 없이 이별을 선택해야 했던 이야기를 전했다. 구준엽은 "헤어지던 날도 기억난다. 밤새 끌어안고 울었다. 공항까지 데려다줬던 것도 기억난다"라며 "내가 바보 같았다. 내가 감당하기 어려웠던 것 같다. 감당할 수 있었는데"라고 말했다. 

또, 구준엽은 "헤어지던 날 어디로 도망칠까 그런 생각도 했다. 내가 그렇게 일을 망치면 (클론 강원래) 원래는 어떻게 하나. 내 파트너인데. 그리고 당시 내가 가장이라 부모님 걱정도 했다. 어쩔 수 없이 여기서 그만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구준엽은 "지금 다시 돌아가면 헤어지지 않을 것 같다. 다 잃어도 괜찮다고 둘이 뭐라도 못하겠나 하면서 헤어지지 않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날 구준엽은 서희원의 권유로 결혼반지를 타투로 했다며 타투를 공개하고 많은 사람들이 기대했던 투샷을 공개하며 사랑꾼의 면모를 보이고 설레는 마음을 전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hoisoly@osen.co.kr
[사진 :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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